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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 초상
글쓴이
김인환 저
출판사
난다
출판일
202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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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인환

1946년 6월 2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양방송 PD부에 입사했으나 정한숙(鄭漢淑, 1922~1997) 선생의 권유로 같은 대학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2년 [현대문학]에 「박두진론」을 발표하며 문학 평론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마르쿠제의 『에로스와문명』(1972)을 처음 우리말로 옮긴 후 프로이트와 라캉을 연구하여 1985년 『세계의 문학』 가을호(37호)에 라캉을 한국 최초로 소개한 논문 「언어와욕망」을 발표했다.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를 거쳐 1979년부터 2011년까지 32년 동안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지냈다. 고전 문학과 현대 문학, 정신 분석학과 경제학, 역사와 철학, 수학과 한학 등 여러 분야의 학문을 가로지르는 독자적인 사유를 현실 비평에 폭넓게 펼쳐 왔다. 2001년 김환태평론문학상, 2003년 팔봉비평문학상, 2006년 현대불교문학상, 2008년 대산문학상, 2012년 김준오시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언어학과 문학』 『비평의 원리』 『상상력과 원근법』 『형식의 심연』 『한국고대시가론』 『문학교육론』 『문학과 문학사상』 『다른 미래를 위하여』 『기억의 계단』 『의미의 위기』 『현대시란 무엇인가』 『The Grammer of Fiction』 『과학과 문학』, 옮긴 책으로 『에로스와 문명』 『주역』 『고려 한시 삼백 수』 『수운선집』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인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 김인환 신작 에세이
『자본론』으로 사람됨의 의미를 묻다!


문학평론가 김인환 선생의 신작 에세이. 인문, 예술 전반에 걸쳐 평생의 읽기와 쓰기로 사유의 깊이와 넓이를 성실히 펼쳐온 김인환 선생은 신작 『근대의 초상』에서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비판적으로 생각하면서 읽기를 권한다. 어긋남의 체계, 일용할 기계, 가치론과 문화라는 세 편의 글과 함께 자본론에 대한 절요를 실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30년 동안 비평론과 문학사를 가르쳐온 선생 김인환이 비평론 강의를 마치고 나오며 자본론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한 까닭은 무엇일까. 비평가는 작품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내는 현상학자일 수밖에 없다고 할 때 우리가 자본론을 읽고 그려낼 수 있는 각자의 모상은 무엇일까. 그 질문을 마주할 때 이 책이 품고 있는 의미는 진정으로 확장된다 할 것이다. 김인환은 우리에게 『자본론』을 교양서로 읽고 근대 역사 이해에 참고하는 새로운 독법을 일러준다. 사람은 모든 사람이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갈 때에만 사람답게 살 수 있기에 인간에게 자유는 함께 자유로움이다. 지구에 사람이 없어지면 공해 없는 좋은 지구가 될지도 모르겠으나 『자본론』에는 사람됨의 의미에 대한 질문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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