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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들
글쓴이
이승우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2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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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승우

1959년 전남 장흥군 관산읍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신학대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중퇴하였다. 1981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에리직톤의 초상』이 당선되어 등단하였고,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있다. 1991년 『세상 밖으로』로 제15회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1993년『생의 이면』으로 제1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했고, 2002년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로 제15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하여 형이상학적 탐구의 길을 걸어왔다. 2007년 『전기수 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2010년 『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 오영수문학상,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된 바 있고, 특히 그의 작품은 프랑스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식물들의 사생활』이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폴리오 시리즈 목록에 오르기도 했는데, 폴리오 시리즈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문고본으로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해 펴내고 있으며, 한국 소설로는 최초로 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소설집으로 『구평목씨의 바퀴벌레』, 『일식에 대하여』, 『미궁에 대한 추측』, 『목련공원』, 『사람들은 자기 집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른다』, 『나는 아주 오래 살 것이다』, 『심인 광고』, 『신중한 사람』 등이 있고, 장편소설 『에리직톤의 초상』, 『생의 이면』, 『식물들의 사생활』, 『그곳이 어디든』, 『캉탕』 등이 있다. 이 외에 『당신은 이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소설을 살다』, 『소설가의 귓속말』 등의 산문집이 있다.

『생의 이면』, 『미궁에 대한 추측』 등이 유럽과 미국에 번역, 소개되었고 특히 프랑스 문단과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2009년에는 장편 『식물들의 사생활』이 한국 소설 최초로 프랑스 갈리마르 출판사의 폴리오 시리즈 목록에 오르는 등, 다수의 작품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로 번역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81년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지난 42년간 한국 문단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작가 이승우의 열두번째 소설집 『목소리들』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며 “한국에서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르 클레지오, 인터뷰에서)로 언급되기도 한 이승우는 프랑스 갈리마르출판사의 세계 명작 총서인 폴리오 시리즈에 『식물들의 사생활』과 『그곳이 어디든』 두 편이 실리는 등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간의 불안과 욕망의 기저, 죄의식 및 초월적 존재와의 관계 등은 이승우 작품의 주요 화두였다. 이렇듯 “인간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문제를 관념적 성찰의 형식으로 탐문해”(황순원문학상 심사평)온 작가는 이번 소설집에서 화자들의 어두운 내면의 근원이자 가족을 상징하는 ‘집’을 다양한 관점에서 섬세한 언어로 쌓아 올렸다. 여덟 편의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은 모두 가족을 잃거나 관계에 균열이 생겨 갈등과 위기를 겪으며 삶의 방향을 점점 잃어간다. 집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변을 배회하며 버티다가 끝내 다시 집을 떠올리는 저마다의 “목소리들”이 마치 건축물처럼 설계된 각각의 작품에는 부조리한 현실, 안식처를 잃은 자들의 행로, 관계에 대한 사유 들이 담겨 있다. 결국 처음 시작된 곳, 집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들이라는 점에서 작가의 전작들이 보여준 문제의식을 껴안으면서 그 너머의 방향성을 넌지시 보인 소설집이라고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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