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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날 밤의 거짓말
글쓴이
제수알도 부팔리노 저
출판사
섬앤섬
출판일
2023년 11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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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수알도 부팔리노

1920년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의 작은 도시인 코미소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2년 입대해 이탈리아 북부의 게릴라 부대에 가담해 싸우던 중 독일군의 포로가 된다. 가까스로 탈출했으나, 은신처에서 결핵에 걸려 요양소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첫 번째 소설 『전염병 전파자의 잡다한 이야기』를 집필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고향으로 돌아온 부팔리노는 25년 동안 사범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보들레르의 『악의 꽃』 을 비롯해 여러 희곡 작품들과 오페라를 번역했다. 1981년 환갑이 넘은 나이에 자신의 처녀작이자 30년에 걸쳐 완성한 『전염병 전파자의 잡다한 이야기』를 친구인 소설가 레오나르도 샤샤의 도움으로 출간했으며, 이 작품으로 그해 '캄피엘로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이외에도 시칠리아의 생활을 반영한 에세이집 『그림자 박물관』, 장편소설 『맹인 아르고』, '스카노 문학상'을 수상한 단편집 『상처 받은 남자』' 출간하였으며, 1988년에는 『그날 밤의 거짓말』을 출간하여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스트레가 상을 수상하였다. 1996년 『톰마소와 맹인 사진사 혹은 붕괴』를 마지막으로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책 소개

분야소설
이탈리아 최고 문학상 스트레가 상을 수상한 부팔리노의 20세기 고전
전설이 된 작가 제수알도 부팔리노 탄생 100주년 기념 대표작 재발간

죽음 앞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하룻밤의 데카메론’

사형 집행을 하루 앞둔 죄수들에게 ‘목숨’을 담보로 한 유혹 같은 제안이 들어온다.
목숨과 정치적 신념의 작두 위에서 펼쳐지는 삶의 진실과 거짓!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스트레가 상을 수상한 『그날 밤의 거짓말』은 20세기 이탈리아 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다. 스트레가 상 수상과 관련하여, 작가 부팔리노가 스트레가 상 후보가 되었다는 소식에 다른 후보자들이 모두 후보에서 사퇴해버렸다는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카르보나리당이 활동하고, 통일운동이 활발했던 19세기말 이탈리아 상황을 배경으로, 수준 높은 지적 게임 속에 반전의 스릴러를 차용하여 소설의 묘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사형을 앞둔 죄수 4명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액자 형식을 취하는 이 소설은 수수께끼 같은 존재, 이야기의 진실과 거짓, 의심의 그림자들을 곳곳에 드리우면서 치명적인 반전의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19세기 초 이탈리아의 문학작품, 오페라 등의 내용이 곳곳에 녹아들어 소설의 시대적 배경을 이루고 있으며, 눈 밝은 독자라면 플라톤에서 파스칼, 발자크에서 스탕달에 이르는 텍스트가 행간에 녹아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음미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재미와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소설로, 마키아벨리에서 레오파르디에 이르기까지의 이탈리아 거장들의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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