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린 맛, 내 가장 깊은 곳에 둥지 튼 맛,
내 삶의 황혼에서 말하고 생각해야 하는
단 하나의 진리인 맛.”
최우수 요리문학 상, 바쿠스 상 수상작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시대 프랑스 작가 뮈리엘 바르베리의 데뷔작
가디언 선정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가 5인’ 중 한 명이자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시대 프랑스 작가, 『고슴도치의 우아함』의 작가 뮈리엘 바르베리의 『맛』이 개정된 번역과 새로운 장정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바르베리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소설은 최우수 요리문학 상과 바쿠스 상을 받았으며, 십여 개 나라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맛』은 심부전으로 단 이틀만 살 수 있다고 선고받은 세계 최고의 요리 평론가인 화자가 생애 마지막으로 기억 속에서 잊힌 어떤 맛을 찾는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뮈리엘 바르베리는 이 소설 속에서 ‘음식’과 ‘맛’을 통해 인생, 욕망, 가치의 문제를 아름다운 문체와 철학으로 형상화했다고 인정받았다. 미슐랭 가이드에 나오는 파인 다이닝부터 시골 농가의 소박한 식탁까지, 프랑스부터 세계 각국의 요리들까지 세세히 맛보고 펜 끝으로 묘사해 낸 이 소설은, 분명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책’이라고 불릴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