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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로 본 일제강점기 전체사
글쓴이
최규진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23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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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규진

청암대학교 재일코리안연구소 연구교수.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노동운동사를 전공했으며 노동사 또는 일상생활사로 연구 영역을 확장했다. 사회실천연구소와 역사학연구소에 참여하면서 역사 대중화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 약 한번 잡숴 봐!》, 《조선공산당재건운동》, 《근대를 보는 창 20》, 《일제의 식민교육과 학생의 나날들》, 《근현대 속의 한국》(공저), 《쟁점 한국사》(공저), 《일제강점기 경성부민의 여가생활》(공저) 등이 있다. 그 밖에 노동운동사와 일상생활사 관련 논문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역사
일제 지배정책을 촘촘하게 해설하고 포스터의 정치문화적 맥락을 풍요롭게 해석!

이 책은 수많은 포스터를 다루고 있지만, 그 포스터들을 모아 나열한 자료집이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 포스터에 담긴 ‘일본식민주의’ 이데올로기와 민중의 ‘일상생활사’를 풍요롭게 살펴본 흥미로운 역사책이다. 특히 포스터가 갖는 사회적·정치적 맥락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미세한 생활사 영역까지 촘촘하게 탐색했다. 그 덕분에 이 책에는 그동안의 국내외 연구 성과를 충실하게 반영하면서도 구체적인 사료를 바탕으로 새롭게 서술한 내용도 적지 않다.

이 책에선 일제강점기 포스터를 몇 개의 범주로 나누어 묶고, 그 안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배치하여 해설했다. 1장(깨우쳐라 ‘국민’이여)에서는 ‘계몽’, 2장(널리 알리니)에서는 ‘홍보’라는 범주로 묶었다. 이어지는 3장(황국신민이 되어라)에서는 ‘사상동원’, 4장(동원되는 신체와 물자)에서는 ‘전쟁동원’을 다루었다. 분리된 각 장은 일제의 프로파간다 전략이라는 틀 안에서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또한, 이 책은 때로는 포스터가 아닌 이미지 자료들(잡지 표지, 사진, 삽화, 만화, 광고, 전단 등)도 함께 보여 줌으로써, 포스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 아니라, 당시 거의 모든 매체에서 흑백 사진 형태로 소개된 포스터는 물론, 컬러로 된 ‘현존 자료’도 함께 실었다.

이에 이 책은 유기적으로 얽힌 구성과 방대한 이미지 자료를 활용해 포스터를 입체적으로 보여 줌으로써 지금의 독자들이 옛사람과 시각적 체험을 함께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일제강점기 전체사’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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