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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하이쿠
글쓴이
나쓰메 소세키 외 15명
출판사
시와서
출판일
2023년 8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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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하이쿠로 느끼는 계절의 감각, 일상의 기쁨과 슬픔”

계절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하이쿠와 함께 흘러가는 한 해의 표정, 일상의 작은 순간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하이쿠 선집. 총 16명의 하이쿠 444구를 모은 선집으로 하이쿠를 잘 접해보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시들을 모았다.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하이쿠는 주로 에도 시대 3대 하이쿠 시인으로 불리는 마쓰오 바쇼, 요사 부손, 고바야시 잇사의 작품들이었다. 『하루하루 하이쿠』는 그들을 비롯한 에도 시대의 시인 외에도, 마사오카 시키를 중심으로 하이쿠 혁신 운동에 힘썼던 근대 하이쿠 시인들의 작품들도 함께 실었다. 주로 시키가 창간한 하이쿠 잡지 『호토토기스』의 동인으로 활약한 시인들이다.

그 외에 우리에게는 소설로 친숙한 나쓰메 소세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다자이 오사무, 나가이 가후 등 문인들의 하이쿠도 함께 실었다. 소설로만 접해온 그들의 하이쿠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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