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가젤로부터 검을 버리고 재상가 아르메리아 공작가의 자제와 맞선을 보라고 명령받은 메를리스. 그녀는 생각한다. 지금 내가 검 한 자루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내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일은 과연 무엇일까. 어떤 결의를 품고 맞선자리에 나간 메를리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어느 뜻밖의 인물인데……?! 검술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소녀가 사교계라는 정치적인 전장에서 시련에 도전한다― ‘공작부인 편’ 제2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