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는 시기는 일종의 전환기였다. 전환 공간 속에서 전근대적인 것들이 근대적인 것으로 변화하면서 우리들이 현재 이해하는 인문학(Humanities)이 형성되었다. 세계를 이해하는 관점과 학문을 보는 시각이 연속성을 가지면서도 단절된 차원을 갖는 것으로 변용되었다. 표제인 『근대 사상의 수용과 변용』은 개항 이후 사상사에서 다양한 영역의 주제가 외래문명 수용과정에서 겪게 되는 충돌과 변용 양상을 다룬 논문들을 모은 것이다. 이러한 변용들을 개인, 진리, 개벽, 영성, 교육, 종교, 문화 등에 나타난 변화를 살피는 논의들로 구성되었다. 책의 구성은 『근대 사상의 수용과 변용Ⅰ』에 이어 전근대에서 근대로 변용된 주제들로 이루어졌다. 제1부는 전근대에서 근대로의 변용을 다룬다. 여러 주제들이 전근대에서 근대로 어떻게 변용되었는가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