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표 전 주미한국대사관 문화홍보원장(2005~2008)이 엮은 이승만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기록 『워싱턴의 겁쟁이들』 저자 이현표는 2005년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근무하던 중, 헌책방에서 『PRESIDENT SYNGMAN RHEE’S JOURNEY TO AMERICA』(이승만 대통령 미국 방문기)라는 뜻밖의 책을 만났다. 대한민국 공보처가 1955년에 영문으로 발간한 이 책에는 1954년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18박 19일 동안 이승만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행적이 많은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었다.이승만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상이 극히 낮았던 그 시절, 미국을 국빈 방문해서 미국인들에게 자유세계의 미래를 위해 공산주의자들을 상대로 거룩한 전쟁crusade을 개시해야 한다고 가슴으로 설파하고 있었다. 이 기록물이야말로 이승만 대통령을 이해할 수 있는 최적의 교재라는 확신이 섰고, 모든 국민이 한 번쯤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록물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500여 건의 국내외 문헌과 언론보도 자료 등을 발굴하여, 10차례의 이승만 대통령 연설 전문을 포함한 귀중한 자료들을 한데 엮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