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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에 관한 철학적 논구
글쓴이
G. W. F. 헤겔 저
출판사
책세상
출판일
2023년 1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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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G. W. F. 헤겔

독일관념론을 대표하는 철학자. 튀빙겐 신학교에서 수학 후, 가정교사 시절을 거쳐 예나에서 대학 강의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에서 김나지움 교장을 역임한 후 1816년 하이델베르크 대학의 교수가 되었을 때 비로소 논리, 자연, 정신을 아우르는 고유한 철학 체계를 공표하였다. 1818년 피히테의 후임으로 베를린 대학의 교수로 취임한 이래 형이상학(논리학), 철학사, 미학(예술철학), 종교철학, 법철학(자연법 및 국가학), 역사철학(세계사의 철학), 주관정신의 철학(인간학과 심리학), 자연철학 등에 관한 강의를 여러 차례 실시하였다. 헤겔 자신이 직접 출간한 주요 저서로 『정신현상학』, 『논리학』, 『엔치클로페디』, 『법철학』 등이 있으며 정치, 경제, 종교, 교육, 예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글을 남겼다. 헤겔 사후, 미출간 강의 원고 및 필기록들이 정리된 『철학사 강의』, 『미학 강의』, 『종교철학 강의』, 『역사철학 강의』 등이 주요 저서와 함께 전집으로 출간되었으며, 강의 필기록의 발굴 및 출간 작업은 최근에도 지속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우리가 태양계라고 부르는 유기체보다
철학적으로 고찰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없다.”
―헤겔의 근대 철학 자연관 비판


독일의 철학자 헤겔은 이미 200여 년 전에 근대 철학의 자연관을 비판하면서 자연을 생명 유기체로 보는 자연철학을 발전시켰다. 이는 자연을 생명이 없는 인식 대상으로 보았던 당시의 기계론적 자연관과 전혀 다른 것이었다. 『행성에 관한 철학적 논구』는 헤겔이 자연철학에 대해 최초로 집필한 이러한 사상의 핵심이 담겨 있는 저작이다. 이 책에서 헤겔은 자연의 내면에 숨어 있는 근본 원리를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연을 목적을 향해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유기체로 파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대 철학은 근대의 기계론적 자연관을 벗어나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의 과학자 러브록은 가이아 이론을 통해 지구를 환경과 생물로 구성된 생명 유기체로 볼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근대에 이미 근대 철학의 자연관을 극복하고자 했던 헤겔의 『행성에 관한 철학적 논구』는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지구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자연관에 철학적인 단초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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