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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시인의 아들이다
글쓴이
곽훈 저
출판사
시로여는세상
출판일
2024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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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곽훈

1941년 대구 출생.
1965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80년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s Angeles, MA, 1982년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MFA.
1984년 CSU Long Beach, Most Distinguished Alumnus, 1995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개관 대표작가, 2021년 이중섭상 수상.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작가로, 회화와 드로잉을 통해 존재, 기억, 순환, 생명의 흐름과 같은 근원적인 주제를 탐구해 왔다. 1970년대 한국 실험미술의 흐름 속에서 출발하여, 이후 미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긴 뒤 동서양의 사유를 교차시키며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하였다. 그의 작업은 사발, 기호적 선, 분할된 공간 등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형상과 구조를 통해 기억과 시간, 존재의 문제를 탐구해왔다. 이러한 이미지들은 특정 대상을 재현하기보다, 세계를 인식하고 사유하는 방식으로 기능하며, 개인적 경험을 넘어 보다 보편적인 차원의 질문으로 확장된다.

곽훈은 LACMA와 Birmingham Museum of Art를 비롯한 미국 주요 미술관, 중국 베이징미술관과 Rong Bao Zhai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국내외 기관에서 전시를 이어왔으며, 뉴욕 Charles Cowles Gallery를 포함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100여 회 이상의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현재는 경기도 이천을 기반으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집의 제목 『나는 원시인의 아들이다』가 시사하듯 이번 시집에서 곽훈 화백의 미학적 세계의 기원과 예술의 지향점이 ‘하구’ ‘마추피추’ ‘연어’ ‘백담사’ ‘숲속의 길’ ‘바다’ ‘팔’ 등 여러 작품에 나타나 있다. 시집 속에 담긴 작품들은 모두 천연의 시다. 할라잇(Halaayt) 같은 야생의 풋풋한 시편들이 시집 안에 가득하다. 출렁이며 다가오는 시들은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시원의 숨결을 일깨우고 생의 맨 얼굴을 마주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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