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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진실
글쓴이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저
출판사
아토북
출판일
2023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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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

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통해 “인간은 패배하지 않는다. 인간은 파괴될 수 있지만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고 우리에게 속삭인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그는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이후 10여 년 넘게 긴 침체기를 겪었지만, 인생의 절망과 희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신념을 잃지 않으면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헤밍웨이 사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책!
작가의 사후에 책을 어떻게 출간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


메리가 사자를 잡아야 하는 이유는 모두가 알았다. 사파리를 수백 번 다녀본 몇몇 노인들은 메리가 꼭 옛날 방식으로 잡으려는 이유를 이해했다. 그러나 모든 악조건들은 대략 정오에 게레누크를 잡아야 한다는 것처럼 그녀의 종교와 관련 있는 게 확실했다. 평범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잡는 것은 메리에게 분명 아무 의미가 없었다. 아침 사냥이나 순찰이 끝날 쯤에 게레누크는 울창한 덤불 속에 있었다. 게레누크가 운 나쁘게 눈에 띄면 메리와 차로가 차에서 내려 뒤를 밟았다. 게레누크는 슬금슬금 피하거나, 뛰어가거나 도망쳤다. 응구이와 나는 본분에 따라 그 두 사람을 쫓았고 우리가 있어서 게레누크는 계속 이동했을 것이다. 마침내 게레누크가 계속 이동하기에 날씨가 너무 더워지면, 차로와 메리는 다시 차로 돌아왔다. 내가 알기로는 이런 식의 게레누크 사냥에서는 총을 쏘지 않았다.
- 본문 중에서

1954년 1월 이틀 동안 헤밍웨이와 아내 메리는 아프리카에서 두 차례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는다. 사고 후 그는 약 2년간 아바나에서 회복에 전념했고, 1961년 7월 자살할 때까지 ‘아프리카 책’이라고 부르던 미완성 원고를 계속 작업하였다. 1970년대에 메리는 다른 원고와 함께 해당 원고를 존 F. 케네디 도서관에 기증하였고, 이 원고는 1990년대 중반 헤밍웨이의 아들 패트릭에 의해 공개되었다.

이 책에서 헤밍웨이는 결혼 생활 중 발생한 갈등, 아프리카에서 겪은 유럽 문화와 원주민 문화 사이의 갈등, 집필이 불가능해졌을 때 작가가 느끼는 두려움 등을 탐구하였다. 또한 다른 작가들과의 우정에 대한 설명과 글쓰기의 본질에 대한 생각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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