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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유림의 굴절
글쓴이
정욱재 저
출판사
선인
출판일
2023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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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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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재

- 충남대학교 국사학과 졸업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학박사
-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 우송대학교 초빙교수, 충남대학교 강사 등 역임
- 현재 독립기념관 연구위원

[주요 논문]
「이시영의 『감시만어』 연구」, 「華史 李觀求의 『新大學』 연구」, 「조선유도연합회의 결성과 ‘皇道儒學’」, 「1920년대 식민지 조선 유림과. 일본의 湯島聖堂」, 「日本 宮內廳 所藏 ‘公族實錄’의 편찬과 특징: 『李熹公實錄』·『李熹公實錄資料』·『李埈公實錄』·『李埈公實錄資料』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宋柱憲의 생애와 활동」, 「이현희본 『張孝根日記』 비판: 1916년~1920년을 중심으로」 등

책 소개

분야역사
일본제국주의의 통치를 긍정하고 체제 유지의 기능으로서 유교의 가치를 중시한 ‘일제협력유림(日帝協力儒林)’을 중심으로 한말부터 1940년대 초반까지 유림의 모습을 살피고자 한다. 즉 19세기 후반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조선에 닥쳐온 대내외적인 위기 속에서 유림은 어떻게 분화되었으며, 식민지로 전락되어 조선 인민들이 일본의 압제를 받는 역사적 변화 속에서 어떠한 인식과 사상을 가지고 활동을 하였는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아울러 성리학의 가치를 옹호하는 유림 안에서 나타난 새로운 움직임과 사상적 변화를 주목하려 한다. 즉 성리학의 한계를 깨닫고 자신이 속한 학파의 성과를 비판적으로 계승하면서 서구문물의 흡수에 긍정적인 유림이 나오면서 유림은 보수유림과 개신유림으로 분화된다. 그리고 보수유림과 개신유림 중에서 일본제국주의의 식민통치에 타협 내지 협력하는 일제협력유림으로 바뀌는 인물들도 상당수 등장하게 된다. 타협을 하거나 자발적으로 협력을 하는 그들의 사례를 통해 당시 시대적 상황 속에서의 유림의 어두운 단면을 고찰하려 한다.

조선이 일본에 강점당하며 식민지로 전락하는 과정에서 등장하는 일제협력유림은 어떤 인식을 가지고 일본제국주의와의 협력을 선택하였는지,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어떻게 합리화하고 있고, 이들에게 유교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들의 활동에 대해 다른 유림과 민중은 어떻게 바라보았는가를 유교 인식과 관련하여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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