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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와 책수레
글쓴이
대우서점 독서회 저
출판사
호밀밭
출판일
2024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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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대우서점 독서회

대우서점 독서회는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1978년부터 2020년까지 운영된 헌책방 ‘대우서점’ 단골들이 모여 2013년 결성한 북클럽이다. 회원들은 주부, 선장, 교사, 해상교통관제사, 소상공인, 기자, 도서관 사서, 회사원 등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못 말리는 애서가들이다. 방앗간을 찾는 참새마냥 대우서점을 드나들던 회원들은 매월 1회, 그달의 선정 도서를 읽고 토론하는 모임을 10년 넘게 이어 오고 있다. 그 시간을 지나오는 동안 대우서점의 전남 구례 이전, 토론 장소 선정의 문제, 보수동 책방골목의 쇠퇴, 코로나19 등 이런저런 고충이 있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변함없는 우애로 함께 읽기를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인문
못 말리는 애서가들이 펼치는
대우서점, 그리고 책 이야기


부산 문화의 보고(寶庫)이자 보수동 책방골목의 터줏대감인 ‘대우서점’. 40년 넘게 책방골목을 지키다가 부산을 떠난 대우서점의 빈자리는 크지만, 책을 매개로 만나 10년 동안 활동하고 있는 대우서점 독서회의 책 사랑은 여전하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각기 다른 인물들이 ‘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 하나로 모여 매달 한 권씩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 다 읽은 책만큼, 그들이 나눈 깊은 이야기도 10년간 차곡차곡 쌓여 왔다.

“하고많은 여가 활동 중에 독서를 으뜸으로 삼은 사람들은 대체 어떤 책에 이끌렸는지, 독서 모임에는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저마다 독서법에는 어떤 특별한 것이 있는지” 나누기 위해 독서 회원 20여 명 가운데 열두 명이 펜을 들었다. 열두 명 모두, 책 사이에 끼워둔 오래된 책갈피와, 좋아하는 책을 잔뜩 쌓아 둔 책수레를 보면 그 어느 것보다 설렘을 느끼는, ‘못 말리는 애서가들’이다. “부산 문화의 자존심이자 최후의 보루라고 여기던 보수동 책방골목이 점점 쇠퇴해 가는 것을 아프게 지켜보고, 다음 세대가 감성과 지혜를 충전하기 위해 기댈 곳은 어디일까 걱정하며”, 각자 책과 책 읽기 모임에 대한 생각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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