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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언어로 지은 집
글쓴이
허서진 저
출판사
그래도봄
출판일
2024년 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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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허서진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교육대학원에서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국어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는 동안에도, 국어 교사가 되어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도 가장 어려운 문학 갈래가 시였다. 시의 숨은 의미를 분석하고 드러나지 않은 시인의 의도를 추측해서 가르치는 일은 적성에 맞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시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국어 교사로 살았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다. 엄마가 되어 읽은 시는 분석하거나 추측하지 않아도 때론 진한 위로를, 때론 벅찬 감동을, 때론 깊은 깨달음을 주었다. 이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더 이상 시를 두려워하지 않는 국어 교사로 거듭나는 중이다. 시는 곧 삶이고, 시를 읽는 것은 곧 삶을 잘 살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요 저서로는 ‘진아’라는 필명으로 펴낸 《엄마만으로 행복했던 날들》과 《쓰다 보면 보이는 것들》(공저)이 있다.

인스타그램 @jinabookstory
브런치스토리 @mamajin

책 소개

분야에세이
* 오은 시인 강력 추천

국어 교사이자 엄마로서 읽은 36편의 시,그 안에서 발견한 아름답고 값진 삶의 언어들


『시의 언어로 지은 집』은 시에서 무궁무진한 표현력의 씨앗을 발견하고, 이 씨앗을 아이의 ‘말밭’과 ‘마음밭’에 뿌려 싹 트는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시 에세이 & 교육서’다. 책에서는 아름다운 언어 표현, 시의 언어에 담긴 좋은 말과 바른 행동 표현,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과 타인에 대한 공감 표현 모두가 표현력의 씨앗이라고 정의한다. 저자 허서진은 평범하게 국어 교사로만 살 때는 시가 보이지 않더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수많은 시를 읽고 쓰고 사랑하게 되면서 그 언어에 담긴 아름다운 표현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는 교사이자 엄마로서 가정과 학교를 가로지르며 맞닥뜨리는 삶의 장면에서 끊임없이 좋아하는 시를 길어 올렸다. 난해한 평론의 언어가 아닌 우리 삶에 녹아든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언어로 표현력의 세계를 마음껏 유영했다. 책에서 다룬 36편의 시는 대부분 최근 작품들로 시의 언어에 담긴 아름답고 값진 삶의 표현들이 어떻게 일상생활에 물들고 대화를 풍요롭게 하는지 섬세하게 짚어준다. 이 세상의 아이들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잘 들여다보고 정확하게 표현하며 타인의 의사를 잘 이해하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단단하고 깊이 있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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