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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
글쓴이
손진석 외 1명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출판일
2023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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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진석

2005년부터 조선일보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다. 경제와 국제 이슈를 주로 다뤄왔다. 글로벌한 시각과 인문학적 소양이 담긴 경제 분석을 지향한다. 경제부 정책팀장을 거쳐 2018년부터 4년간 파리 주재 유럽특파원으로 일했다. 2023년 조선일보 국제경제 섹션 ‘위클리 비즈’ 에디터를 맡을 때 『부자 미국 가난한 유럽』이란 책을 펴내 서구 사회 양대 축의 경제적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을 진단했다. 〈삼프로TV〉 〈언더스탠딩〉 등 유튜브 지식 채널에 출연해 국제 경제 해설을 한 영상들의 시청 횟수가 1000만 회를 넘었다. 서울외대 통번역대학원에서 3학기에 걸쳐 국제 경제를 강의한 경험도 있다. 2014년 ‘씨티대한민국언론인상’ 대상을 받았다. 연세대에서 영문학·사회학을 전공했다.

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저성장 시대로 접어든 전 세계, 왜 미국만 전속력으로 독주하는가?
인류 최고 복지국가 유럽, 이들은 왜 아시아에게 조차 자리를 내주는가?

조선일보 위클리비즈와 국내외 경제 전문가가
38가지 심층적 주제로 분석한
미국과 유럽의 정치 경제 현주소

유럽의 위치가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2차 세계 대전이 종료되고 20세기가 끝날 무렵까지 유럽은 미국과 함께 서구 사회의 양대 축으로 국제 질서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21세기에 접어든 이후 글로벌 리더로서 유럽의 위상은 조금씩 쪼그라들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산업이 경제의 중심축으로 부상한 가운데 이를 독식하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미국’이다. 유럽은 이제 뒤쫓아 가기도 벅차다. 자본시장은 말할 것도 없이 ‘다윗과 골리앗’의 격차로 벌어졌다. 세계를 선도하는 ‘원톱’인 미국과 유럽의 기술·자본·인력의 수준은 천양지차로 보인다. 현재 비즈니스 영역에서는 유럽이 다른 대륙을 선도하는 분야가 상당 부분 사라지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는 사이 중국·일본·인도·한국과 같은 아시아 국가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이 경제력이나 군사력에 있어서 독보적인 지구 최강의 국가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거대한 경제 규모를 갖추게 된 이후에도 미국이 일본처럼 정체 국면에 접어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이 괴물 같은 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유럽이 미국에 이 정도의 큰 격차로 밀린 건 상당히 최근의 일이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980년 이후 미국과 EU의 경제 규모는 엎치락뒤치락했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 경제가 비틀거리자, 일시적으로 유럽이 더 앞서 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이 무렵 미국에 경제적 판도를 뒤집을 ‘게임체인저’가 등장했다. 스티브 잡스가 이끄는 애플은 2007년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들고 나왔다. 이때부터 본격화된 모바일 ICT 혁명은 미국과 유럽의 운명을 가르는 분수령이 되었다. 앞으로 미국과 유럽의 경제 격차는 계속해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누가 유럽의 몫을 빼앗아갔을까? 이들의 존재는 다름 아닌 검은 머리 브레인, 아시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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