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이야기’는 20세기 100년을 10년 단위로 끊어 총 10권으로 기획한 20세기 100년사다. 후세에 영향을 미치거나 의미가 있는 각종 사건·사실·인물들을 추려내 원인, 과정, 결과, 의미 등을 군더더기 없이 알기쉽게 기술했다. 분량은 권 마다 620페이지나 넘고, 이번에 발간한 1940년대를 포함하면 그동안 출간된 책은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 1980년대까지 모두 5권이다.
20세기 이야기-1940년대는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 1940년대 10년간 일어난 주요 사건?사실들을 망라한 다큐멘터리식 역사서다. 1940년대의 분기점은 1945년이다. 이른바 전전(戰前) 체제와 전후 체제를 가르는 기준 연도라는 점에서 20세기 전체의 분기점이기도 하다. 1945년은 세계적으로 동서냉전의 태동기였고 국내적으로는 분단의 출발점이다. 책에서 1945년 이전의 국내는 일제의 탄압에 초점이 맞춰지고 세계적으로는 태평양전쟁을 비롯해 2차대전의 주요 전쟁과 원자폭탄 개발 과정 등이 다뤄진다. 1945년 이후는 한반도의 분단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이 세계사적 관점에서 전개되고 동서냉전의 과정과 실상이 소개된다. 과학, 문화, 예술, 스포츠, 사상, 경제 분야에서 일어난 의미있는 사실들도 빠짐없이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