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바위 콧수염이 사라졌다!
마을을 지키던 장수가 죽어서 바위가 되었다는 장수산의 장군바위. 사람의 모습과 닮은 바위들이 다른 곳에도 간혹 있지만, 장군바위가 특별한 것은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보이는 콧수염 때문입니다. 알고 보면 바위에서 자라는 돌꽃이 만들어 낸 작품이지만, 콧수염을 위엄 있게 드리우고 호령하듯 서 있는 장군바위는 진우네 마을 사람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입니다.그런데 언제부턴가 장군바위의 콧수염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장수산 곳곳에 누렇게 죽어 가는 소나무, 떡갈나무 잎의 하얀 반점들……. 이들은 콧수염이 사라진 일과 어떤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장수산 때문인지 마을 사람들도, 콧수염이 없어진 장군바위의 얼굴도 영 기운이 없는 모습인데, 마을을 구하기 위해 나선 아이들과 선생님들은 과연 장군바위 콧수염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