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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며 방황하며 사랑하며
글쓴이
헤르만 헤세 저
출판사
문지사
출판일
2024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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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과 시, 수많은 그림을 남겼고, 평생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헤세의 작품들 내용을 살펴보면, 유년 시절, 소년 시절, 학창 시절, 어린이 마음과 같은 이름이 붙은 것이 많다. 이들 중에서 책의 제목에 맞는 작품들을 골라 한데 묶어 펴낸 소설집이다.

이 책의 특징은 저자 헤세가 10대 후반인데도 ‘청춘이 나를 버리고부터’니, ‘나의 날은 이제 끝났다. 나는 내가 잃은 것을 알고 있다.’라는 식의 한탄으로 가득 차 있다.

하지만 헤세는 여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작가의 꿈의 나라를, 아름다운 환상의 섬을 만들어 그 꿈과 고독 속에서 안주했던 것인데, 아직은 신진 시인이자 서점직원으로 책을 팔거나 배달하는 일이 지금과 별로 다를 바가 없었으나, 정기적으로 받는 급료는 적은 금액이 아니었으므로 방랑벽이 있는 그가 휴가 때 여행을 떠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휴가가 계속되면 남쪽으로 북이탈리아까지 발걸음을 옮길 수 있어 변화무쌍한 밝은 자연을 만끽하고, 풍부한 르네상스의 미술은 그의 눈과 고독한 마음을 열어 주었다. 이때 젊은 그의 마음속에는 방랑자의 영혼이 강하게 눈뜨기 시작했다. 그것은 점차 그의 자학적인 우울증을 쾌유하는 작용을 했다.

“나는 너무나도 자주 별을 쳐다보고, 나 자신의 동경에 수많은 별의 이름을 붙인다. 그에 대한 동경이 순례자로 만들었다.”

그러나 헤세의 방황과 헤맴을 살펴보면 그가 떠돌던 청춘의 골짜기가 그의 작품 속에서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이렇듯 헤세는 유년 시절에 꿈꾸며, 소년 시절에는 방황하며, 젊은 날에는 순수한 사랑에 열정의 언어를 부여하려고 노력한 20세기의 큰 작가였다. 그의 만년에 괴테 문학상과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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