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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생물철학
글쓴이
최종덕 저
출판사
씨아이알(CIR)
출판일
2024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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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종덕

최종덕은 물리학, 수학, 생물학, 철학을 공부하면서 독일 기센(Giessen) 대학교에서 과학철학으로 학위를 했다. 이후 상지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진화생물학과 의학의 철학 공부에 집중했다. 현재는 독립학자로서 웹아카이브 philonatu.com를 통해 과학과 철학, 생활과 성찰, 동양과 서양, 물질과 의식을 가로지르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저·역서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의학의 철학』, 『뇌복제와 인공지능 시대』(번역), 세종도서로 선정된 『비판적 생명철학』, 『이분법을 넘어서』(장회익 공저), 그리고 『승려와 원숭이』(심재관 공저)가 있다. 이 외에도 『인문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시앵티아』,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과학철학의 역사』(정병훈 공역), 『부분의 합은 전체인가』 등 지은이의 여러 저작은 이 책 『생물철학』 안에 녹아들었다.

최종덕의 전문연구와 생활 글쓰기의 모든 자료 및 공부 경력은 자체 제작한 개인 홈페이지 philonatu.com에 공개되어 있다.

책 소개

분야과학일반
‘생명의 현재성’과 ‘생물의 역사성’
생물학적 존재에 대한 비판적 논증과 반성적 성찰


생물은 태어나서 먹고 자고 느끼고 반응하며 병들어 아프거나 늙어 죽는 개체발생에서부터 변이와 적응, 종분화와 멸종, 유전자 표류나 지질학적 격리 등 방향을 모른 채 진화하고 있다. 진화의 생명은 장구하고 끝없는 생명사의 항해를 하는 중이다.

이 책 『생물철학』에서 다루는 생물학의 주제들은 과학적 논증과 철학적 성찰이라는 학문적 엄격함을 방법론으로서 중시하지만, 동시에 말라버린 호수 물고기와 도로 공사장의 절개면의 역사라는 은유적인 내러티브의 자유로운 사유방식도 소중하게 다룬다. ‘생명의 현재성’과 관련하여 면역학과 유전학 그리고 신경과학을 논의할 것이며, ‘생물의 역사성’과 관련하여 진화생물학과 종분화의 문제 그리고 발생계 이론을 논의할 것이다. 『생물철학』은 이런 현대 생물학의 관련 분야들을 철학과 역사의 시선에서 쓰고 있다.

2,500년 전 아리스토텔레스의 『동물지』에서부터 철학과 생물학은 이미 만나고 있었다. 생물학이나 철학은 존재와 인식 그리고 삶의 문제를 공통의 탐구 대상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그 두 영역은 내재적으로 이미 연관되어 있다. 따라서 생물철학은 생물학과 철학이 만나는 지식의 현장을 탐구하며 넓게는 과학과 인문학의 소통을 시도한다. 나아가 인간의 삶과 생명의 세계를 이해하는 깊이와 폭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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