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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난 작은 길
글쓴이
최학 저
출판사
새로운사람들
출판일
2023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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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학

경북 경산의 남천면 삼성리에서 태어났다. 초·중등과정을 마친 뒤 상경, 서울의 양정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국문학과에 진학하였으며 재학 중이던 197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폐광」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다. 1979년 한국일보사의 장편소설 공모에 홍경래 난을 다룬 역사소설 『서북풍』이 당선되었다. 1981년부터 2015년 정년퇴임 때까지 대전의 우송정보대학, 우송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그동안 고려대학교 문인회 회장, 한국작가교수회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작품 집필과 함께 중국 남경효장대학 명예교수, 한중백주문화교류협회장으로서 중국과의 문화교류에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창작집으로 『잠시 머무는 땅』 『그물의 눈』 『식구들의 세월』 『손님』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에는 『서북풍』 『안개울음』 『미륵을 기다리며』 『역류』 『화담명월』 등이 있다. 그밖에 산문집 『시가 있는 간이역』과 중국 관련의 『배갈을 알아야 중국이 보인다』 『니하오 난징』 등의 저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반세기 문필의 길을 걸으며

‘반세기’라는 시간은 결코 간단한 단위가 아니다. 사람의 한 평생과 견주더라도 대부분을 차지하게 마련이다. 이런 시간 단위의 ‘반세기’ 동안을 글 농사, 그러니까 문필(文筆)로 영위해 왔다면 그 결실이나 수확의 정도를 가늠하기에 앞서 한결같이 그 길을 고집하며 걸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상찬의 대상이 되고도 남을 성싶다.

소설가 최학이라면 몇몇 손꼽을 만한 화젯거리가 있거니와, 한편으로는 대학에서 문학을 비롯한 여러 학문을 가르친 교수로서의 여정까지 질박하게 정리하여 『숲으로 난 작은 길』이라는 소박한 책으로 펴냈으니 그나마 다행스럽다고 하겠다. 당사자로서도 한 번쯤 정리해두고 싶었던 사연들을 갈무리하는 셈이고, 주변의 지인들로서도 ‘반세기’ 문필가의 면면과 숨겨졌던 이야기들을 나름대로 되새겨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셈이다.

‘과수원 길 너머에 누운 강’이라 이름 붙인 첫째 마당은 최학 문학의 원형과 공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다루었다. ‘돌을 돌대로 두기’라고 이름 붙인 둘째 마당은 작가의 일상에서 길어 올린 여름날 냉수 같은 이야기다. ‘후쿠오카 역사박물관의 김밥’이라 이름 붙인 셋째 마당에서는 소설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넓이와 깊이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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