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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 마음 이용약관
글쓴이
케이시 저
출판사
플랜비
출판일
2024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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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케이시

첫 소설로 『네 번의 노크』(영상화 계약)를 출간한 이후, 최근작 『메이드 인 라이브러리』에 이르기까지 매년 한 편 이상의 에세이와 장편소설을 선보이고 있다. 꾸준한 작품 활동의 스펙트럼은 따뜻한 산문집에서 힐링 로맨스, 스릴러, 미스터리 장르의 소설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강렬하다.

나오는 작품마다 신선한 소재와 매력적인 필력으로 주목받아온 작가의 『총총한 밤, 티타임즈입니다』이다. 이미 제목이 암시하듯 사업에 실패한 남자와 고립된 외로운 삶에서 방황하는 여자의 은근한 사랑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남녀 간의 애정을 넘어, 서로의 꿈을 지켜주고 상처를 안아주는, 평범하지만 총총하게 빛나는 사랑을 완성해낸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산문
난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 칼로리는 기가 막히게 알아도 정작 나를 잘 몰랐다. 남으로 여기며 살았다. 문득 내가 타악기라면 무슨 소리가 날까. 어쩌면 소리조차 안 날 수 있다. 내 소리를 알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알아가야 했다. ‘더 이상 이렇게 안 살아야지’, ‘내일부터는 달라질 거야’라는 구두 계약은 의미 없었다. 불공정한 지난 약관을 파기하고 새로운 이용약관을 만들어야 했다. 그동안 작은 글씨의 약관을 읽지도 않고 동의했다.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지도 않았다. 나를 알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나와의 접촉면을 늘리기. 즉, 내 시간을 늘리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했다. 나를 안다는 착각에서 빠져나와 "너한테 그런 면도 있었어?"의 그 면을 찾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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