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공상을 즐기고 훌쩍 여행을 떠나는 나를 세상은 ‘철이 없다’고 말한다. 내가 지구 저편에서 좌익 반군을 만나 돈을 털렸거나 사막을 헤매다가 일사병에 걸려 툭 튀어나온 배가 홀쭉해졌을 때 또는 현지 친구를 만나기 위해 히말라야 산자락을 몇 개나 넘었다고 하면 세상은 내게, 다시는 그런 여행을 가지 말라고 충고한다. 하지만 나는 똑똑히 느끼고 있다. 일상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그런 자극들이 내게 많은 영감과 에너지를 준다는 사실을. 출간작『듀얼 메이지』『아티팩트 타워』『지크랜드』『옴팡진 놈』『대괴선』이 있다.
책 소개
분야판타지
잘 나가는 한의사였던 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후 전신 마비 환자가 되었다. 때마침 TV 광고 속에 등장한, 가상현실게임 . ‘나도 가상현실게임에선 걸을 수 있으려나?’
―봉인되어 있던 한의학이 공개되면서 한의사 클래스가 정식으로 생성됩니다. ―당신에게 NPC모드를 제안합니다.
현실의 지식을 통해, 게임 속 한의사 대사부가 되었다. 지금부터 난, 플레이어이자 NPC로서 이 게임을 치료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