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이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할머니, 나이 많은 강아지 복구와 함께 삽니다. 어릴 적 엄마아빠와 헤어진 기억이 너무 슬퍼서 대용이는 오래오래 살 수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느 날, 대용이의 반에 서울에서 한 아이가 전학을 옵니다. 이름은‘정주’. 울긋불긋한 피부에, 말 더듬기까지 대용이가 상상한 예쁘고 공부 잘하는 서울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마을 꼭대기의 판잣집에 산다니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주는 그런 대용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한동네에 사는 대용이와 친해지려 합니다. 『내 이름은 안대용!』에서 닭과 함께 살고, 수첩에 적는 걸 좋아하는 정주와 동물의 평균 수명을 외우며 모두와 오래오래 함께하길 기대하는 대용이의 좌충우돌 우정 이야기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