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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의 역사 2
글쓴이
박상하 저
출판사
주류성
출판일
2024년 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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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상하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한국표준협회에서 발간하는 『품질경영』, 『품질창의』 기자로 근무하며 수많은 CEO를 인터뷰하고 기업의 속살까지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1994년 『문예사조』 소설 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등단 후, 1995년에 허균문학상을, 2000년에는 문예진흥원 소설 부문 창작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또한 EBS교육방송의 『직장인 성공시대』 프로에 고정 패널로 출연한 바 있으며 현재 HRD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여러 기업체와 행정기관 등에서 ‘고효율 독서 전략’, ‘CEO의 행동 전략’, ‘기질 경영’ 등을 주제로 강연활동 중이다.

『은어』『명성황후, 최후의 8시간』『배오개 상인』『진주城 전쟁기』『박승직상점』『왕의 노래』 등의 소설뿐 아니라, 『우리문화 답사여행』『한국인의 기질』『에니어그램 리더십』『이병철과의 대화』『지식형 리더 제갈공명의 스피드 독서전략』 『신문 읽는 기술』『이기는 정주영 지지 않는 이병철』『하서 김인후의 문학과 사상』(공저)등이 있으며 문학·인문·경영 분야에 이르는 폭넓은 글쓰기를 활발하게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왕조시대의 소란한 상업 풍경에서부터
시끌벅적한 경성의 식민 경제를 거쳐
8·15해방 이후 움튼 기업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사마천의 「화식열전」이 중국의 상인들에게 불멸의 상경(商經)이라 한다면, 일본을 경제 대국으로 굴기시킨 불멸의 상경은 시부사와z에이치의 「논어와 주판」이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우리의 역사에선 이 같은 상경이 없다. 율곡과 퇴계가 남겼다는 무수한 저서 속에도, 개혁 군주의 아이콘 정조의 많은 어록에서도, 다산 정약용과 연암 박지원의 책 곳간에서도, 문사철의 일체를 추구한다는 조선 선비의 서재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는 왜 ‘가난을 부끄럽게 여기라고, 그래서 부유한 자가 되어야 한다’고 외쳤던 역사가 없었는지 안타깝다. 2천여 년 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본과 같은 19세기 만이라도 누군가 그 같은 상경을 써내고 널리 읽혔더라면, 우리 역사는 또 어떻게 흘러갔을까? 이 책은 고통받는 격동의 역사 속에 파묻혀 끝내 발굴되지 않은 종로 육의전의 보부상단에서부터 해방 이후 대기업의 탄생까지, 선택된 소수의 사실만이 살아남은 100년 동안의 한국 상업사(商業史)를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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