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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루아의 맛
글쓴이
신이현 저
출판사
작은곶
출판일
2024년 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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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이현

1964년 경상북도 청도에서 태어났으며, 계명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1994년 장편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살림, 1994)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녀의 하루는 집 앞 빵집으로 빵을 사러 가는 것으로 시작해서 다음에 나올 책을 위해 파리의 뒷골목을 돌아다니다 맛있어 보이는 빵집에 들러 저녁에 먹을 기다란 빵을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끝맺는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글쓰기는 새털처럼 부드럽게 설레는 즐거움이다.

오랫동안 파리와 프놈펜 등의 도시에 살다가 현재 한국 충주에 정착해 와인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소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갈매기 호텔』, 『잠자는 숲속의 남자』와 에세이 『알자스』, 『루시와 레몽의 집』, 『에펠탑 없는 파리』, 『열대 탐닉』, 『알자스의 맛(그래픽노블 공저)』, 번역서 『에디트 피아프』, 『야간 비행』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숨어있기 좋은 방』은 1994년 데뷔작으로, 출간 당시 파격적인 이야기 전개와 윤리적 논쟁으로 문단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던 작품이다.

책 소개

분야만화/라이트노벨
“지금 나는 원하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일까?”

프랑스 남자가 한국 충주에 와서 포도농사를 지으며 와인을 만들며 고군분투, 제2의 인생을 사는 이 이야기는 ’지금부터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파트를 팔고 직장을 그만두고 이삿짐을 챙겨 한국으로 와 농부가 되었습니다. 넥타이를 매고 서류 가방을 들고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던 인생이 해가 뜨면 밭으로 가 씨앗을 뿌리고 나무를 심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고 밭일을 합니다. 그러나 그의 꿈인 숲과 같은 포도밭, 작은 우주와 같은 포도밭이 되는 날은 아직도 한참 더 가야 합니다. 땅은 느릿느릿 살아나고 사람들은 조급합니다. 포도는 좀 땄는지, 와인을 만들어 돈은 좀 벌었는지, 이국 만 리 외롭지는 않은지, 사람들은 참 많은 질문을 합니다.

돈도 별로 벌지 못했고 가끔은 아주 힘들고 고독합니다. 나무와 하늘과 땅이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더 많습니다. 세월이 어떻게 흘렀는지 한국에서 농부로 살아온 지 8년 차가 되었습니다. 이즈음 깨닫는 것은 농부의 길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으니 좋다고 합니다.

파머 컬처 자연 농법으로 농사를 지으며 내추럴와인을 만드는 프랑스 남자의 이야기는 자연과 농사, 인간의 꿈에 대한 다정한 기록으로 읽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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