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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축제
글쓴이
이상권 저
출판사
현북스
출판일
2024년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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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상권

산과 강이 있는 마을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다. 어린 시절 본 수많은 들풀과 동물들의 삶과 생명의 힘을 문학에 담고 있다. 1994년 계간 [창작과 비평]에 단편소설 「눈물 한 번 씻고 세상을 보니」를 발표하면서 이야기꾼이 되었고, 이후 일반문학과 아동, 청소년문학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글을 쓰고 있다. 작품 『아름다운 수탉』, 『새박사 원병오 이야기』가 중학교 국어와 도덕 교과서에,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동화 『고양이가 기른 다람쥐』가 고1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지은 책으로는 『시간여행 가이드, 하얀 고양이』, 『시간 전달자』, 『신호모데우스전』, 『첫사랑 ing』,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과거시험이 전 세계 역사를 바꿨다고?』, 『위험한 호랑이책』, 『호랑이의 끝없는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복수』 시리즈, 『소년의 식물기』, 『1점 때문에』, 『서울 사는 외계인들』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1980년 5월 당시 소년은 17살이었습니다
삶과 생명의 힘을 담은 어린이 청소년 문학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상권 작가가 40년을 지나고서야 겨우 써 내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을 경험한 17살 소년의 이야기.


당시 광주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작가가 직접 경험한 경험담이자 증언이다. 40년이 넘은, 역사의 한 사건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너무 생생한 작가의 기억과 감정이 독자에게 그 특별했던, 끔찍했던 실제 같지 않은 시간의 복판으로 휩쓸리는 듯한 경험을 하게 해 준다. 마지막 작가의 말까지 읽고 나면 한참을 먹먹함으로 숨을 참게 된다.

“사실 그 이야기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1980년 5월 광주에서 살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조각씩 안고 있을 보편적인 기억일 것입니다. 더구나 저는 한 번도 시민군 차를 타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겁 많은 아이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날만 생각하면 아찔해지면서 항문에다 힘을 꽉 주게 됩니다. 전생의 물똥까지 다 쏟아 내던 그날의 치욕이 언제나 희미해질까요?
……
이 글에 나오는 홍무채는 사실적이면서도 허구적인 인물입니다. 저는 여전히 그 형이 당신만의 세상에서 푸르게 살고 있을 거라고 상상합니다. 그 소년을 비롯하여 무채 형, 모두 다 편안하시기를.” -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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