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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camel)이 바늘귀를 통과한 까닭
글쓴이
한영숙 저
출판사
여우난골
출판일
2024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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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한영숙

경북 예천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문학 선》으로 등단. 시집으로 『푸른 눈』 등이 있다. 2009년 경기문화재단 우수창작지원금 선정, 2014년 [발견 작품상]을 수상했다. 2022년 한국문학예술저작권협회 시집 『푸른 눈』 전자출판지원사업 선정 등. 현재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인의 말

오 육백 년 된 회화나무를 본 적이 있다. 고작 반세기를 살아온 나로서는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정신적 깊이와 넓이를 지닌 나무였다. 또한 여름 한 철이면 매미들은 그 나무의 끝 간 데서 만언소(萬言疏)를 우렁차게 올리기도 했다. 회화나무와 매미-그들이 들려주는 저 무언의 설법을 나는 조용히 받아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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