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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반할 매화
글쓴이
이종묵 저
출판사
태학사
출판일
2024년 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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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종묵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있다가 2003년 자리를 옮겨 관악산 아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는데 정년이 코앞이다. 선비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옛글을 읽고 스스로 즐거워 가끔 글을 쓴다.
2006년 학술사와 문화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문인의 집과 그들이 노닐던 명승을 정리하여 『조선의 문화공간』 전 4권을 간행하였고, 다시 10년의 공력을 들여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유역 문인의 별서를 정리한 『조선시대 경강의 별서』를 2016년 전 3권으로 출간하였다. 다시 10년이 지난 후 큰 강의 물길을 따라 그 아름다웠던 풍광과 그곳에 깃든 문인의 삶을 추적하여 『조선의 강』을 여섯 권으로 묶어 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
한겨울에 매화를 피우는 법부터
매화를 아내로 맞은 이들의 이야기까지
조선 선비들의 매화 문화사

매화를 좋아하시나요?
눈 속에서 피어난 ‘설중매’, 화병에 꽂아 개화를 앞당긴 ‘병매’,
밀랍으로 만든 ‘윤회매’, 꽃이 피면 한바탕 잔치를 열던 ‘매화음’,
매화를 벗으로, 아내로 삼아 부른 ‘매화군’과 ‘매화부인’,
그리고, 조선의 5대 명품 매화까지

조선시대 꽃과 나무의 문화사에서 가장 중심에 있는 것이 매화다. 사군자의 맨 첫 자리를 차지할뿐더러, 엄동설한을 뚫고 꽃을 피우는 것이 여느 꽃들과는 차원이 다르며, 그렇게 피어난 꽃은 특유의 매력적인 향을 뿜었다. 매화가 예로부터 많은 선비들에게 사랑받아 온 이유다. 선비들의 매화 사랑은 다양한 글로도 표현되었는데, 이 책은 조선시대 문사(文士)들이 시와 산문을 통해 남긴, 매화를 사랑하고 즐겼던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다. 매화를 키우는 다양한 방법부터 벗들을 불러 한겨울에 피운 매화꽃을 함께 감상하는 매화음, 매화를 벗으로 삼은 이, 또는 그것도 모자라 아내로 삼은 마니아들, 그리고 조선의 5대 명품 매화까지, 조선 선비들의 매화 문화사가 운치 있는 매화 그림들과 함께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이름난 매화를 직접 찾아가 눈으로 꽃을 보고 코로 향을 맡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내가 더욱 사랑하는 것은 옛글 속의 매화니, 결국 내 가슴속의 매화인 셈이다. 옛글을 통해 내 가슴속에 피어 있는 매화를 보이고자 한다.”
- 저자의 「서(序)」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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