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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에 대하여
글쓴이
이종묵 외 12명
출판사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일
2024년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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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종묵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로 있다가 2003년 자리를 옮겨 관악산 아래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있는데 정년이 코앞이다. 선비의 운치 있는 삶을 사랑하여 옛글을 읽고 스스로 즐거워 가끔 글을 쓴다.
2006년 학술사와 문화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문인의 집과 그들이 노닐던 명승을 정리하여 『조선의 문화공간』 전 4권을 간행하였고, 다시 10년의 공력을 들여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 유역 문인의 별서를 정리한 『조선시대 경강의 별서』를 2016년 전 3권으로 출간하였다. 다시 10년이 지난 후 큰 강의 물길을 따라 그 아름다웠던 풍광과 그곳에 깃든 문인의 삶을 추적하여 『조선의 강』을 여섯 권으로 묶어 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
13명의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전하는
동양과 서양, 고대와 현대, 문·사·철학을 아우르는
‘나이듦’에 관한 깊고 매력적인 이야기

‘영원할 것 같았는데…!’ 다 쓴 줄도 모르고 누른 샴푸 통에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난다. “퓨~욱!” 어느 날 아침 욕실을 울리는 저 소리에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김병준 교수는 문득 나이듦을 떠올린다. 이 몸의 평온한 일상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언제인지도 모르게 비어버리는 샴푸 통처럼 노년이 찾아온다면 어찌해야 할까? 누구나 나이가 드는데 왜 다들 젊음만을 외치고 나이듦에 대해 진지하게 얘기해보지 않는 걸까?

『나이듦에 대하여』는 이런 의문에 답해보려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13명의 교수들이 ‘나이듦’이라는 주제로 벼린 13편의 담론을 담고 있다. 문학, 언어, 철학, 역사학, 미술사학 등 각 분야 최고 학자들이 동서양의 고전과 현대를 넘나들며 나이듦에 관한 풍요로운 이야기를 쏟아낸다. 눈앞에 놓인 노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고담준론이 아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에 관한 방대한 인문학적 연구를 흥미진진하게 고찰하는 이 책은 누구나 ‘나이듦’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인간과 삶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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