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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남주
글쓴이
김남주 저
출판사
실천문학사
출판일
2014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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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남주

1945년 전남 해남 출생
1968년 전남대 영문과 입학
1974년 『창작과 비평』 여름호에「잿더미」등 7편의 시를 발표하면서 문단에 나옴
1979~1988년 남민전 사건으로 구속되어 옥중 생활
1991년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 수상
1992년 제6회 단재상 문학 부문 수상
1993년 제3회 윤상원문화상 수상
1994년 2월 13일 별세, 제4회 민족예술상 수상
2014년 제3회 파주북어워드 특별상 수상

저서로 제1시집 『진혼가』, 제2시집 『나의 칼 나의 피』, 제3시집 『조국은 하나다』, 제4시집 『솔직히 말하자』, 제5시집 『사상의 거처』, 제6시집 『이 좋은 세상에』 그리고 유고 시집 『나와 함께 모든 노래가 사라진다면』이 있으며, 시집 『농부의 밤』은 일어판으로 출간되었다. 옥중 서한집으로 『산이라면 넘어주고 강이라면 건너주고』, 시 선집으로 『사랑의 무기』, 『학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옛 마을을 지나며』, 『꽃 속에 피가 흐른다』, 시 전집으로 『저 창살에 햇살이』 1~2권, 『김남주 시전집』, 산문집으로 『시와 혁명』, 『불씨 하나가 광야를 태우리라』가 있다. 번역서로 『자기의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 『아랍 민중과 문학: 팔레스티나의 비극』, 『아타 트롤』, 『은박지에 새긴 사랑』, 『아침저녁으로 읽기 위하여』가 있으며, 평전으로 『김남주 평전』(강대석 지음, 2004), 『김남주 평전』(김상웅 지음, 2016)이 있다. 추모 21주기를 맞아 『김남주 산문 전집』이 출간되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시’로써 부조리한 현실을 바꾸려 한 혁명시인, 김남주
2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그가 청소년들에게 말을 걸다.


청소년들에게 주옥같은 우리 글을 소개하고자 실천문학사와 현직 교사들이 함께 기획 편찬하는 ‘담쟁이 문학교실’ 시리즈 18번째 권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남주』가 출간되었다. ‘담쟁이 문학교실’은 그동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시 100』,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소설 1?2』, 『선생님과 함께 읽는 백석』, 『선생님과 함께 읽는 이상』,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소월』, 『선생님과 함께 읽는 윤동주』, 『선생님과 함께 읽는 정지용』 등으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민족시인, 혁명시인, 저항시인 등으로 불리며 온몸으로 군사독재와 자본주의 착취에 맞서 싸웠던 시인. 10여 년간 갇혀있던 1평도 안 되는 독방을 자신만의 집필 공간으로 바꿔버린 시인.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곳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라며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 시인. 그가 바로 김남주다. 그런 시인이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20년이 흘러버렸다. 김남주 시인을 수놓은 수많은 수식어와 함께 이제 시인 역시 빛바랜 세월 속으로 사라져간 것일까. 그러나 그의 ‘시’, 그의 ‘시’만은 여전히 여기 남아 살아 쉼 쉬며 꿈틀대고 있다. 『선생님과 함께 읽는 김남주』는 김남주의 시와 그의 삶을 통해 오늘날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와 날로 심화하는 사회적 불평등 앞에 문학은 무엇일 수 있는지, 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청소년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김남주가 직접 쓴 시와 그를 가까이에서 본 인물들이 쓴 수기를 통해 김남주의 생애를 알아본다. 신분과 가난으로 차별받은 소농의 아들로 태어난 어린 시절의 김남주, 그리고 당시 일류 고등학교, 대학생이라는 기득권 신분을 획득했음에도 그에 안주하지 않고 1970~1980년대 군부독재와 노동자·농민 공동체를 파괴하는 자본주의에 맞서 자신의 시세계를 쌓아간 청년 김남주, 10년간의 차디찬 독방생활에서도 시를 통해 세상과 싸워나간 전사 김남주를 살핀다. 2부에서는 저항, 자유, 혁명, 노동 등의 키워드를 통해 김남주의 시세계를 조명해본다.

여기에서는 김남주의 대표 시를 뽑아 그 창작 배경과 의미에 대해 친절한 해설을 달았다. 독자들은 간결함과 단순성, 반복되는 시구, 민중들이 흔하게 쓰는 소박한 말들로 이루어져 누구에게도 접근하기 쉬우면서도 읽는 사람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김남주 시의 진수를 확인할 수 있다. 3부에서는 김남주가 쓴 산문과 사랑하는 연인에게 쓴 편지들을 함께 실어 인간 김남주의 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을 드러낸다. 4부에서는 감옥생활 당시 자유롭지 못한 창작 환경에서도 우유갑과 빼돌린 휴지 쪼가리에 적은 육필 원고를 비롯, 그의 청년 시절과 석방 이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화보가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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