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조금 다른 세계를 상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상상을 담아 이야기를 쓰는 것도요. 그리고 가장 설레는 건, 그렇게 쓴 글을 누군가 즐겁게 읽어주실 때예요. 제 이야기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 『교룡의 주인』, 『검을 든 꽃』, 『마법사를 위한 동화』,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내일이 없는 시한부 공주라서요』, 『릴리에타의 귀환』 등.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환각 속 ‘악셀’의 잔상에 현실에서도 그를 피하게 된 아리아드네. 기민하게 그 거리감을 눈치챈 악셀은 그녀에게 다가가고.
“저를 피하시는 이유가 대체 뭡니까?”
타오르듯 직시하는 눈빛 아래, 아리아드네는 결국 환각 속 ‘악셀’에 대해 털어놓는다.
“아리아, 저를 보십시오.”
그리고 그 순간, 악셀 발렌타인은 겨우 깨닫는다. 자신이 그녀와 어떤 관계가 되고 싶은지를.
“곧 많은 것을 알게 될 거야. 하지만 무엇을 알게 되든 그게 지금의 너를 다른 것으로 바꿔 놓진 못해.”
그렇게 점점 가까워지던 그들에게로 대미궁에서 마주하게 될 줄 알았던 악셀의 ‘근원’이 찾아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