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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전쟁
글쓴이
손열 저
출판사
EAI(동아시아연구원)
출판일
2023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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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손열

EAI 원장,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교수. 시카고대학교 정치학 박사.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원장과 언더우드국제학부장, 지속가능발전연구원장, 국제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고, 도쿄대학 특임초빙교수, 노스캐롤라이나대학(채플힐),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 방문학자를 거쳤다. 한국국제정치학회 회장(2019)과 현대일본학회장(2012)을 지냈다. Fullbright, MacArthur, Japan Foundation, 와세다대 고등연구원 시니어 펠로우를 지내고, 외교부, 국립외교원,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자문위원, 동북아시대 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전공분야는 일본외교, 국제정치경제, 동아시아국제정치, 공공외교. 최근 저서로는 Japan and Asia's Contested Order (2019, with T. J. Pempel), Understanding Public Diplomacy in East Asia (2016, with Jan Melissen), 「South Korea under US-China Rivalry: the Dynamics of the Economic-Security Nexus in the Trade Policymaking,」 (The Pacific Review 2019(32):6), 『한국의 중견국외교』(2017, 공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개념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는 국제 정치의 틈바구니에서
한국이 나아갈 방향과 ‘인도-태평양전략’의 성공 조건은 무엇일까


근대 이후 세계 주요국들은 지역 개념을 창안하여 경계를 획정하고, 자국에 유리한 전략공간을 조성하고 경쟁해왔다. 19세기 후반 미국이 내세운 ‘태평양’과 이러한 서양 제국주의의 압력에 대응해 나타난 ‘아시아’의 대립을 시작으로, 탈냉전기에 신자유주의적 세계화를 주도하는 개념으로 부상한 ‘아시아-태평양’과 이에 대한 반발로 등장한 ‘동아시아’, 그리고 오늘날 미중 경쟁의 갈등 속에서 국제적인 화두가 된 ‘인도-태평양’까지, 언제나 국제사회는 개념의 정립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므로 국제 정치의 역사는 곧, 개념전쟁의 역사라 할 수 있다.

한국은 그동안 개념투쟁의 역사에서 주변부에 머물러 있었지만 새로운 지역 질서를 건축해나갈 책임이 있는 선진 중견국이 되었다. 이 책은 개념전쟁의 주변부에 위치했던 한국이 ‘인도-태평양’ 전략지도의 중심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한다. ‘개념사적 접근법’을 통해 치열하게 전개되어 온 개념투쟁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과 동시에 오늘날 우리에게 ‘인도-태평양’ 개념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한국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떠한 방향으로 정책 어젠다를 수립해 나가야 할지 그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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