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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정신
글쓴이
우치무라 간조 외 1명
출판사
홍성사
출판일
2024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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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우치무라 간조

일본의 대표적인 기독교 사상가이자 사회 사상가. 메이지유신 100주년을 맞아 ‘일본 근대화의 발전에 기여한 2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1877년 삿포로 농학교에 들어가 1881년 수석으로 졸업했고, 1884년 미국으로 건너가 펜실베이니아주립 지적장애인 시설의 간호부로 근무하다 이듬해 애머스트 대학교와 하트퍼드 신학교에서 공부했다. 1888년에 귀국하여 도쿄 제일고등학교의 교사로 재직하던 중 1891년 [교육칙어]에 대한 불경죄로 해직되었고, 이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1897년에는 일본 최대 일간지 [만조보万朝報]의 영문판 주필을 맡았으나, 1904년 러일전쟁이 일어나고 언론사가 정부의 기관지로 전락하자 사직하고 만다. 이후 [동경독립잡지]와 [성서 연구] 등을 통해 반전운동과 성서 연구에 매진하다 1930년에 세상을 떠났다.

"기독교 신앙의 유일한 근거는 성서일 뿐이며, 교회와 그 관습은 기독교를 담아내는 껍데기"라고 보았던 그는 무교회주의 기독교 사상가를 많이 길러내어 현대 일본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김교신, 함석헌, 송두용, 최태용 등에게도 사상적 영향을 미쳤다. 저서로 『구안록求安錄』(1893), 영 문으로 쓴 『회심기How I Became Christian』(1895) 외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기독교는 이론이 아니고 사실이다. 실험이다.”

130년 전, 예수를 만난 일본의 기독교 사상가이자
김교신, 함석헌의 스승
우치무라 간조의 전도 정신 선언문, 전도자의 필독서


“똑같은 전도라 하더라도 여기에 임하는 사람의 정신은 결코 같지 않다.
가장 질 낮은 정신이 있고, 가장 고상한 정신이 있다.”
_ 본문 중에서

일본의 저명한 기독교 사상가이자 사회평론가, 저술가였던 우치무라 간조는 일본의 쇠퇴하는 기독교 현실을 지켜보며 ?전도의 정신?(원제: ?道の精神, 초판 1894년)을 펴냈다. 130년 전 그가 전도자들을 향해 던진 자기 쇄신의 목소리는 지금도 전혀 낡지 않았다. 그는 전도의 6가지 유형을 통해 전도자가 궁극적으로 담아내야 할 정신은 무엇인지 답한다.

먼저 ‘생계’를 위한 직업으로 전도를 선택할 때의 오류를 말하고 있다. 전도자가 몸담은 교회(사회)와 사람들은 돈을 요구하지 않는 목사가 전도자가 되길 바라며 돈을 요구하는 전도자는 신뢰하지 않는다. 저자는 현실적인 어조로 “전도의 어려움과 실패는 대부분 돈 문제에서 온다”고 말한다. 전도자의 양심은 교회의 악습을 고치고자 하나 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 직업 근성은 생계를 위한 선택을 하고자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족이 내일부터 굶는다. 그는 둘 중 한쪽과 반드시 손을 잡아야 한다. 생계가 목적이 될 때 교회와 전도자는 서로의 이상이 맞지 않음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어 ‘명예(공명심)’, ‘교회’, ‘나라’를 위한 목적으로 하는 전도들에 대해 언급한다. 이 목적들이 가진 힘은 실로 대단해서 큰 결과를 이루는 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저자는 단언컨대 이 목적들이 세상에 사랑과 평화를 가져다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경계하는 전도의 모습을 단순히 지나칠 수 없는 것은 전도의 길에서 반드시 이 문제들과 마주하며 자신에게 질문하는 때가 오기 때문이다.

우치무라 간조가 말하는 진정한 전도는 ‘하나님’과 ‘사람’을 위한 것이다. 특히 하나님을 위하고자 하는 마음이 통과된 자들이 ‘사람’을 위한 전도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전도라 하였다. 그는 로온폴 공 이야기에 빗대었다. 오직 하늘의 큰 뜻만을 향해 나아가던 젊은 시절 자비와 온유함이 결핍되어 지나쳐 버린 한센병 환자를 환란과 괴로움으로 부드러워진 노인이 되어 다시 만나 빵 한쪽과 냉수 한 잔을 건네주었던 짧은 소설을 통해 전도의 참뜻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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