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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경계를 넘는 공동체
글쓴이
샹뱌오 저
출판사
글항아리
출판일
2024년 2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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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샹뱌오

중국 저장성 원저우 출신으로, 톈안먼 사태 직후인 1990년 베이징대학에 입학해 사회학을 전공했다. 학부와 대학원 재학 때 베이징 성곽 남쪽에 형성된, 인구 10만 명에 육박하는 원저우 출신 상인 집거지인 저장촌浙江村을 드나들며 인류학적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물인 석사학위 논문이 명저로 인정받아, 옥스퍼드대학에 무시험으로 장학금을 받고 진학했다. 옥스퍼드대학에서 공부하며 인도 출신 IT 인력들의 국제적 유동과 인도 사회의 관계를 분석한 박사 논문은 인류학계의 영예인 리즈상을 수상했다. 이후 옥스퍼드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2020년부터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사회인류학연구소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경계를 넘는 공동체: 베이징 저장촌 생활사』 『글로벌 ‘바디 쇼핑’』 『주변의 상실: 방법으로서의 자기』 등이 있다.
『경계를 넘는 공동체』 한국어판 서문에서 그는 “열일곱 살의 중국 청년과 한국 동년배 간의 근접성은 그들과 부모 사이의 근접성보다 더 크다. 두 나라의 젊은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구체적인 삶의 방식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해하는 관점을 제공함으로써 거대한 역사적 변화 속에서 자신 및 자신과 역사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책 소개

분야사회학이해
베이징 한복판에 형성된 원저우 상인 집거지 ‘저장촌浙江村’
한 줌의 불법 매대에 불과했던 장소가
10만 명의 공동체로 탄생하기까지
그 사회학·인류학적 생활사는 어떤 과정을 거쳤을까

6년간 저장촌에서 직접 생활하고 20년을 추적 관찰한 끝에 탄생한
도시사회의 변화 동학을 통찰해낸 사회학·인류학 명저

2022년 대담집 『주변의 상실』로 한국 독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된 샹뱌오 막스플랑크연구소 사회인류학연구소장의 주저 『경계를 넘는 공동체: 베이징 저장촌 생활사跨越邊界的社區:北京“浙江村”的生活史』가 번역·출간되었다. 이 책은 원저우 출신 농민들의 동향촌이 1990년대 베이징에서 가장 큰 저가 의류 생산·판매 기지로 변모하는 과정에 관한 문화기술지ethnography로, 이후 출간돼 개혁개방 이후 중국의 국가와 사회, 중앙과 지방, 도시와 농촌, 통치와 저항의 역동적 관계를 살피는 고전이 됐다. 애초에 베이징대학 석사논문이었던 이 논고로 그는 옥스퍼드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었으며 나중엔 이 대학 인류학과 교수로 임용되었다. 이 책은 1998년 단행본을 위한 원고로 완성되어 2000년 중국어판이 나왔고, 2005년 영문판이 나왔으며, 2017년 중국어 개정판이 출간되었는데 번역에는 2017년 개정판을 저본으로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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