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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글쓴이
클레르보의 베르나르 저
출판사
KIATS(키아츠)
출판일
2024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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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클레르보의 베르나르

사랑을 중심으로 신비주의의 정수를 보여준 중세 최고의 영성가. 1090년 프랑스 디종의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1113년, 자신의 형제들과 삼촌 등 30여 명을 이끌고 시토 수도원에 들어갔다. 그는 시토 수도원에 들어온 지 2년 만에 클레르보에 새로운 수도원을 세운 뒤 수도원장으로 일생을 이곳에서 지냈다. 베르나르는 이곳을 중심으로 68개의 시스터시안 수도원 공동체를 새롭게 세웠고, 이 수도원 아래로 360여 개의 수도원 공동체가 모여들었다. 특히, 제도화된 의례와 의식을 강조하던 당시의 클루니 수도원에 맞서 베르나르는 사랑이라는 기독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강조했다. 한편, 12세기라는 격변기에 그는 수많은 정치적, 종교적 활동을 펼쳤다. 십자군 운동을 독려하고, 당시 최고의 비판적 지식인 아벨라르(Abelardus)와도 논쟁을 벌였다. 1145년에는 한 때 자신과 함께 지냈던 유게니우스 3세(Eugenius III)가 교황이 됨으로써, 베르나르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1153년에 죽은 베르나르는 1174년에 성인으로 추인되었고, 1830년에는 교회의 박사(Doctor of the Church)라는 칭호를 받았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겸손과 교만의 단계에 관해서》 《아가서 설교집》 《숙고할 문제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종교
2천여 년의 기독교 역사에서 배출된 신앙인들의 삶과 글, 그리고 묵상을 통해 신앙의 본질과 삶의 자세를 알려주는 「KIATS 기독교 영성 선집」시리즈 제4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관하여』. 이 책은 중세 최고의 수도원 영성 신학자가 인간이 하나님이 진실하게 사랑하는 마음과 신앙 자세를 가르쳐 준다.

‘사랑’이라는 주제는 중세 수도원에서의 삶과 문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랑 개념은 〈아가〉와 〈시편〉을 중심으로 한 성경 해석뿐만 아니라, 수도사들의 실천적인 삶과 신학적 이해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16세기 개신교의 등장 이래 진행된 종교에 대한 합리성과 이성의 도전으로 인해 기독교에서는 ‘사랑’이나 ‘소망’보다 ‘믿음’을 더 강조하게 되었다. 현대 기독교인들, 특히 한국 기독교인들 역시 사랑보다 믿음을 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인 믿음에서는 성공을 이루었지만 타인과 사회에 대한 배려와 사랑 문제에서는 실패했다는 지적은 이런 맥락에서 나온다. 각박한 현대문명, 위기에 봉착한 한국교회의 현실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사랑에 대한 강조를 회복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베르나르의 글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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