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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과 현실
글쓴이
정태헌 저
출판사
역사비평사
출판일
2024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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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태헌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학사, 동 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 중국 베이징대학, 일본 세이케이대학 등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학장, 한국사연구회 회장, 역사문제연구소 소장,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이사장, 국제고려학회 서울지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경제사를 중심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연구하면서 남북 역사학 교류와 적대적 분단체제 해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음 세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탐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제의 경제정책과 조선사회』, 『한국의 식민지적 근대 성찰』, 『문답으로 읽는 20세기 한국경제사』, 『한반도철도의 정치경제학』, 『평화를 향한 근대주의 해체』 등이 있고, 공저서로는 『Understanding North Korea』, 『민주화·탈냉전 시대, 평화와 통일의 사건사』, 『일제시대 문화유산을 찾아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한국사를 통해 세계사를, 세계사를 통해 한국사를 읽는다
―강제개항부터 해방까지, 제국주의 세계전쟁의 소용돌이 속 한국 근대사


서로 깊은 이해관계가 얽혀 글로벌하게 진행된 근대 세계사를 한국사 관점에서 보는 시각과 한국사를 세계사 속에서 보는 시각을 충돌시키고 조화시키는 과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지금까지 근대역사학은 국가의 이익을 앞세운 대외 침략 정책을 당연시한 채 이를 ‘세련되게’ 합리화해왔다. 근대 세계사에 동반된 제국주의와 관련하여 일본뿐 아니라 유럽 어느 나라도 식민지배의 불법성을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 책의 기본적인 문제의식은 ‘제국주의의 식민지배와 침략전쟁, 그에 대응하여 민주주의와 평화를 추구한 근대 한국’이다. 이에 대한 치열한 문제의식은 한반도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적대적 분단시대를 넘어 민주주의와 고른 경제발전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방법론을 키워내면서 계속 추구해야 할 주제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세계의 평화를 추구하는 방법론적 실마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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