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씨앤톡 두근두근 첫 책장 3
나팔꽃에 대고 속삭이는 낯선 아이, 자꾸 눈길이 가는 이유는 뭘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영두는 골목길에서 낯선 아이를 봅니다. 그 아이는 담벼락 앞에서 뭐라고 중얼거리고 있어요. 가만히 보니 나팔꽃에 대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 아이 이름은 수연이였어요. 수연이는 말을 더듬습니다. 나팔을 불어 소리를 내는 것 같은 나팔꽃을 보며 조용히 말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수연이는 나팔꽃을 바라보며 또박또박 자신 있게 말하는 법을 익히고, 평소에 나쁜 말을 자주 쓰던 영두는, 수연이를 만나 예쁜 말을 하는 법을 배웁니다. 그렇게 나팔꽃과 영두, 수연이는 서로를 알아주는 좋은 친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