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환자, 환자의 가족, 목사, 의사, 간병인을 위한 책, 그리고 태어난 이상 언젠가 죽어야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책. 죽음의 육체적, 정서적, 영적 차원의 핵심을 통찰력 있게 다루고 있으며, 특히 각 장 말미에 실려 있는 기도문과 찬송은 이생에서 내세로 옮겨 가기 위한 여정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준다.
문학과 의료 인문학을 가르치는 매킨타이어는 특히 말기 질환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실질적인 문제를 묵상하고 그 내용을 섬세한 문장으로 풀어놓는다. 즉 투병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통증, 분노, 통제력 상실, 의심, 사생활 침해, 가족 갈등, 슬픔, 연명 의료 결정, 영적 모험 등 광범위하고도 민감한 주제를 환자의 시점에서 솔직하고 담백하게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