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면 자유롭고 행복한 날들이 이어질 거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겁도 많고 혼자 할 줄 아는 것도 없었을 뿐더러, 외로움도 많이 타서 하루하루가 우울할 뿐이었다. 나를 키운다는 생각으로 혼자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고, 그러다 보니 혼자의 삶에도 여유가 생겼다. 만약 내 동생이나 친구가 독립을 결심했다면 어떤 이야기와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 그들을 생각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고 마침내 작은 책이 되었다. 이 책이 혼자 살고 있는 도시의 우연한 여행자들에게 작은 위로와 웃음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