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단순히 공부법이 아닌 마음가짐을 이야기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수학 30점이라는 점수라는 나쁜 성적과 아이들 사이의 불화로 우울증까지 진단받았습니다. 자퇴까지 고민하던 시기의 고등학교 때의 이야기는 인생의 실패의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순간을 포기하지 않고 바꾸려는 노력으로 변화의 순간이 되었습니다.

내가 '실패'했던 것이 아니라 '아직'도달하지 못했을 뿐이라는 사실을요. 나는 아직 과정 중에 있고, 이 과정 속에 또 다른 실패나 시련이 와도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내가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35쪽

실패를 과정으로 깨닫고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꿈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진짜'이유. (…) 그 답은 내 안에서만 찾아야 했습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고 지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이유. 내가 내 인생을 바쳐 꼭 이뤄야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 우리는 그런 걸 '꿈'이라고 부릅니다.

37쪽

중요한 건 '마음'입니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갖기 위해 꿈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꿈이 없다고 합니다. 의욕이 없어서이기도 하고 부모들의 꿈에 끌려다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당장 꿈을 말하기 어렵더라도 변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줍니다.

맥레이브 장군이 말한 '아침에 일어나면 해야 할 일 다섯 가지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목표들로요.

반드시 자신의 작은 성취, 작은 성공을 늘 기록하고 의식하면서 자신의 유능함을 되새겨야 합니다.

84쪽

작은 성취는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인생의 주인으로 가장 챙겨야 할 것이 시간을 잘 쓰는 것입니다.

저자는 시간을 가능성, 영향력, 가치로 정의 내립니다. 시간의 3가지 정의를 통해 인생을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매일 새롭게 주어지는 가능성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다른 사람들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채울 것인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는 무엇인가?

101쪽

이렇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꿈을 세워보게 됩니다.

내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행복한 삶을 사는데 무엇이 중요한지, 내 삶은 어떠했으면 좋겠는지, 나를 둘러싼 세상은 어떠하길 바라는지. 그리고 이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것인지 등등을 모두 합쳐서 '꿈'이라고 합니다.

141

꿈이란 내가 바라는 삶에서 찾고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보다 내일 더 나아지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그것이 성장입니다.

모든 것은 한 번에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 과정을 인내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회복력입니다. 그리고 이런한 성장 마인드 셋은 인내심과 회복력을 길러줍니다.

185쪽

여기에 의식적이 노력과 기계적인 노력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진짜 공부하는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공부를 엉덩이로 만하는 것이 아닌 내 공부의 '구멍'을 채우는 것에 목표를 두고 해야 합니다.

공부의 원칙을 구멍에 대한 학습으로. 세 번 이상 풀기로 확인하기를 권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실천입니다. 그래서 꼭 이루기 위해 나누어 생각하라고 합니다.

일을 쪼개는 겁니다. 그래서 '이건 해볼 만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게끔 아주 작게 만들어야 합니다. (…) 목표를 이르고 싶다면 우리는 과정을 잘게 쪼개야 합니다. 214쪽

하기 싫지만 중요한 일부터 우선순위를 두고 그 일을 쪼갤 수 있을 만큼 나눠서 '해볼 수 있는 것'같은 상태로 만드는 것이 진짜 성장을 만들어내는 비법입니다. 245쪽

책을 읽고 있으면 금방 꿈을 이루어 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실천하는 과정이 그대로 마음먹은 대로 될까요?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까요? 그래서 다시 마지막에 다시 강조하는 것이 집념입니다.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꺾이지 않는 마음은 혼자 버틴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무심히 주변에서 격려해 주는 한마디가 마음을 잡아줍니다.

시험을 망처 낙담하고 있는 저자에게 한 선배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 잘하고 있어."

이 다섯 글자가 눈물을 쏟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눈물은 다시 할 수 있는 힘을 주었습니다.

마지막 끝맺음으로 저자는 부모님들을 위한 편지를 보냅니다.

우리 아이들도 잘하고 싶어 합니다.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부모의 지지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 사실을 왜 몰랐을까요? 이제 그 사실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잘하고 있다'라고 말해 주어야 합니다.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믿음과 기대를 전합니다.

저자의 말을 되새기며 이 말을 마음에 새겨 아이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애쓰고 있는 내 마음을 알아봐 줄게. 네가 만들어가고 있는 작은 성취를 인정해 줄게.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지고 있는 너의 작은 성장들을 칭찬해 줄게. 그 누구보다 뜨겁게 너를 믿어줄게. 너의 꿈이 세상을 밝히는 따뜻한 영향력이 될 수 있는 순간을 기대할게.

그리고 너의 1호 팬이 되어줄게.

"너, 잘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