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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형태는 시대를 반영한다
글쓴이
양용기 저
출판사
크레파스북
출판일
2024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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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양용기

독일 다름슈타트 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독일 호프만 설계 사무소에서 일했다. 쌍용건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플랜트에 파견 근무하여 실무를 쌓고 독일 건축사 자격증 취득 후 30대 후반까지 유럽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랜 시간 실무를 바탕으로 건축 경험을 쌓은 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건축 책을 집필하고 있다. 건축 소설 『탈문맥』을 시작으로 『건축학개론』, 『건축설계입문』, 『건축형태분석』, 『건축 Atlas』,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 『건축의 융복합』, 『철학이 있는 건축』, 『음악, 미술 그리고 건축』, 『건축 인문의 집을 짓다』, 『기숙사 건축 문화』, 『건축 인문학』, 『건축, 어렵지 않아요』, 『사람 공간 건축』 그리고 『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책 소개

분야인문
아는 만큼 보이는 건축의 시대적 코드,
고대, 중세, 근세, 근대, 그리고 현대까지
건축 양식에 담긴 세계사를 만난다!

무엇이 건축을 어렵게 느끼게 하는가
건축의 세계로 들어가는 ‘뚜껑’을 열어보자


건축을 어려운 학문이라고 느끼게 하는 건 먼저 형태에 관한 부분 때문이 아닐까 한다. 형태는 건축으로 들어가기 위한 뚜껑이다. 뚜껑은 내용물보다 중요하지 않지만 뚜껑을 찾아야 내용물을 찾을 수 있다. 각 시대 양식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는 것은 물건의 뚜껑을 찾는 것이다. 이 뚜껑을 열었을 때 내용물을 꺼낼 수 있듯 건축의 형태를 안다는 것은 건축에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어느 시대에 어떤 건축물들이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게 된다면 건축물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우리가 사는 보금자리를 꾸미는 데 선택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보를 갖게 되는 데도 유용하게 작용할 것이다. 물론 건축의 형태는 종류가 너무 방대하기에 그 많은 양식의 숫자에서 가까이 다가가기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건축의 형태를 단순히 두 가지로 구분해 놓았다. 건축물의 형태는 단 두 가지라는 것이다. 두 가지만 기억한다면 건축으로 다가서는 데 성공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믿을 수 없다면 스스로 건축에 대해 깊게 공부해 건축물의 형태가 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 건축의 형태가 두 가지인 이유는 바로 근대이다. 근대 이전의 형태는 제1의 형태, 근대 이후의 형태는 제2의 형태이다. 제1의 형태는 클래식, 제2의 형태는 모던이다. 두 가지의 형태도 기억하기 어렵다면 한 가지만 이해해도 된다. 한 가지만 이해한다면 나머지는 다른 형태라고 여기면 되는 것이다. 저자는 건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설명한다. 각 시대의 양식에 붙은 이름의 근원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이름의 의미만이라도 기억한다면 건축이 흥미로운 학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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