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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과 저승을 소통하는 한글제문
글쓴이
이복규 외 1명
출판사
책봄
출판일
2024년 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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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복규

이복규(李福揆)는 전북 익산에서 출생했다. 현재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명예교수이고,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숭실대학교, 총신대학교에서 강의했다. 국사편찬위원회 한문초서연수과정을 수료해 『묵재일기』를 검토하다 최초의 한글 번역 소설 「설공찬전」 국문본을 발견하는 행운을 누렸다. 아현동 산성교회 장로로서 밥죤스신학교 학부와 연구원에서 신학을 공부해 성경 공부를 인도하고 있다. 저서로 『부여·고구려 건국신화 연구』(집문당, 1998; 1999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설공찬전의 이해』(지식과교양, 2018), 『교회에서 쓰는 말 바로잡기』(새물결플러스, 2020) 등이 있고, 공저로 『한국 그리스도교 민속론』(민속원, 2014), 『우리신화 한국신화』(교우사, 2018) 등이 있다. 이복규 교수의 교회용어·설교예화 카페(http://cafe.naver.com/bokforyou)를 운영 중이다.

책 소개

분야역사
“나를 위해 울어줄 사람이 누이거늘 내가 도리어 울고, 나를 장사지낼 사람이 누이거늘 내가 도리어 장사지내니, 천리가 잘못되고 인사의 변고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한글 제문 40편을 모아, 그 사진과 함께 원문을 자세히 풀고 감상을 곁들인 책이다. 18세기 중반의 자료로부터 1981년까지의 것이 담겨 있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던 전통 장례 때, 1주기(소상)와 2주기(대상, 탈상) 전날 저녁, 고인의 영전에서 낭독하면 좌중이 울음바다가 되었다는 바로 그 제문들이다. 80년대 이후 장례식장이 생기면서 한글 제문도 사라지고 말았으니, 이 책은 산 자와 죽은 자의 소통을 엿볼 수 있는 기념비적인 저술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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