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말씀대로 행하는 모험이다
어려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인생은 톱니바퀴 같아서 잘 맞물려 원활하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들은 톱니가 어그러져 있는 듯 버걱거리며 힘겹기만 하다. 매 순간이 위기며 고난이다. 항상 간절하다. 하나님이 필요하고 도우심이 절실하다. 그러나 아무리 기도해도 버걱거림은 날로 심해지기만 한다. 그러다 모두 부서져 버리겠다는 생각도 한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할 것이다.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일까. 내놓지 못하는 삶의 문제들이 무엇일까. 간절히 구하면 잘될 줄 알았는데 그것은 오히려 자신을 더 감추게 하는 도구가 될 뿐이다. 내놓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과 가족의 안정 때문일 수 있다. 행복 때문일 수도 있고 책임감 때문일 수도 있다. 저자는 그들에게 포기하라고 말한다.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과 그 문제로 인한 여러 가지 안 좋은 결과들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하시다는 걸 말해준다. 자신이 통제하던 삶에서는 그것을 내놓았을 때 엄청난 일이 일어나서 통제불능이 되어버릴 것 같지만 하나님이 통제하시는 삶에서는 그럴 일이 없다.
분명 하나님은 그 문제들보다 크신 분이므로. 이 책은 곳곳에 보물들이 있다. 평생 잠언으로 여기며 살아도 될 만한 구절들이 그것이다. 그리고 저자가 삶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어서 훨씬 친근하고도 힘 있게 다가온다. 그녀는 설교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야기를 할 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모두 포기해야 할 ‘무엇이라도’를 찾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자신을 통해 하실 일들, 그것을 기대하게 될 것이다. 설사 고난 속에 있더라도 두렵지 않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통제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저자의 이야기도 위로가 된다. “솔직히 우린 고난을 통해 성장하고, 우리 대부분은 성장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말씀대로 사는 것은 안정과 예측 가능함을 버리고 무모한 모험을 할 때 가능한 것이라고 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은 그때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 절벽에서 떨어져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그 순간, 하나님의 손이 붙잡아 어느새 날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면 얼마나 짜릿하겠는가. 그런데도 스스로 끝까지 자신을 붙잡고 있어야 할까. 누구나 살고 있지만 누구나 죽는다. 아무리 붙잡고 있어봐야 죽으면 더 이상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것이 자존심이어도, 재산이어도, 행복이어도, 가정의 평화여도, 재능이어도,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모두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때에야 의미가 있고 영원하며 선한 열매를 맺게 된다. 혹시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며 하나님을 위해 무엇이라도 드리겠다고 기도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지금은 그것을 실제로 드려야 할 시간이다. What is your anythi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