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출생.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 도쿄대학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박사과정 졸업, 교토대학교수 역임. 고등학교 입학때 이미 실존주의를 고민하는 글을 써내 선생님의 주목을 받았고, 이후 사회과학 연구회에 영입되어 마르크스의 『경제학 비판』, 『자본론』,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 등을 읽고 토론하며 인간과 사회를 둘러싼 근본적인 질문에 빠져들었다. 도쿄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한 뒤, 독창적인 사회 이론을 펼치며 일본 사회학의 흐름을 이끌어왔다. 마르크스, 프로이트, 베버에서 종교와 자본주의, 내셔널리즘에 이르기까지 그의 관심은 늘 학문의 경계를 넘나든다.
주요 저서 『내셔널리즘의 유래ナショナリズムの由?』로 마이니치출판문화상을, 『자유라는감옥?책임·공공성·자본주의自由という牢獄―責任·公共性·資本主義』으로 가와이하야오학예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내셔널리즘의 역설』, 『책의 힘』, 『경제의 기원』, 『불가능성의 시대不可能性の時代』, 『〈자유〉의 조건〈自由〉の?件』등 사상과 사회를 넘나드는 다수의 저서를발표했다.
현재는 개인 사상지 《THINKING 「O」》를 발행해 독자들과의 대담이라는 형식으로 현대사회에 대해 활동적·이론적으로 고찰하는 글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문예지 《군조》에 평론 「〈세계사〉의 철학」을 연재해 장기적인 사유 프로젝트로 발전시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