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태어나면서 받은 재능이 있다. 그중에 시인은 남다른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과 철학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다. 더불어 문장에 그림이 더한다면 금상첨화라 하겠다. 이시향 시인은 문장과 그림을 함께 타고난 시인이다. 이번에 엮은 시화집 『마주보기』는 특별한 시집이다.시인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다.하지만 이 이야기는 여러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사랑이란 한 방향을 함께 보는 것이란 말이 있다.또한 사랑은 서로에게 지극한 관심을 가지는 마주보기 이기도 하다. 이 시집에 담긴 66편의 시화는 시인이 한 편 한 편 정성스럽게 직접 쓰고 그린 작품들이다. 한 번 읽고 지나가는 그런 시집이 아닌 소장하고 늘 열어보는 소중한 시집이 될 것이다. 시인의 마주보기와 독자의 마주보기가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