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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이츠 서정시 전집 제1권
글쓴이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저
출판사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출판일
2014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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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

아일랜드의 시인 W.B. Yeats는 더블린의 샌디마운트가에서 탄생했다. 화가의 아들로 태어나 더블린 및 런던에서 화가가 되려고 수업하였으나 전향하여 시작(詩作)에 전념하였다. 최초의 주목할 만한 시집 《오이진의 방랑기 The Wandering of Oisin and other Poems》(1889)는 켈트 문학 특유의 유현(幽玄)하고 표묘(渺)한 정서를 풍겨, 당시의 세기말 시인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그들과의 교우로 ‘시인 클럽’의 결성을 보게 되었다. 이 시기의 그는 라파엘 전파(前派)의 영향 아래, 낭만적인 주제와 몽환적(夢幻的)인 심상(心象)을 즐겨 묘사하였다.

1891년 동지들과 더불어 아일랜드 문예협회를 창립, 당시 팽배하던 아일랜드 문예부흥운동에 참가하였으며, 이어 그레고리 부인 등과 협력하여 1899년에 아일랜드 국민극장(후의 애비극장)을 더블린에 창립하였다. 이 동안 그는 환상적이며 시적인 《캐서린 백작부인》(1899년 초연)을 비롯하여 몇 편의 뛰어난 극작품을 발표, J.M.싱 등과 협력하여 아일랜드 극(劇) 발전을 위하여 힘쓰는 한편, 미모의 민족주의자 M.곤 등을 통해 아일랜드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아일랜드 자유국 성립 후에는 원로원 의원이 되었다.

1923년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극장 경영, 배우 훈련, 정치 참여 등 그의 시인으로서의 생의 중기는 대체로 실천에 중점을 두었다. 낭만적이고 신화적인 그의 시상은 이 실천으로 하여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한편 여전히 심령론(心靈論) 연구를 계속하였고, 1917년에는 무녀(巫女)와 결혼까지 하였다. 예이츠의 복잡한 후기의 시적 정신이 가장 분명하게 작품에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시집 《마이켈 로버츠와 무희(舞姬)》(1921) 《탑(塔)》(1928) 등에서 비롯된다 하겠다. 그의 초기 작품에서 보여주던 여성적이고 우미하던 스타일은 딱딱하고 건조한 남성적인 것으로 변화하고, 환상적이던 심상(心象)은 금속적(金屬的)이라 할 만큼 구체성을 지닌 심상으로 전화(轉化)하였다. 그와 동시에 주의의 초점은 그 근저에 깔린 세계관(그것은 그의 경우, 동시에 예술관이기도 하지만)의 심화이다.

그는 시초부터 라파엘 전파, 이어서 상징주의의 영향에서 자연과 대립하여, 자연보다 우월한 것으로서의 예술의 세계를 믿어 왔다. 그의 후기의 고투는 이 자연(자아)의 세계와 자연 부정(예술)의 세계의 상극을 극복하는 고뇌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이 고뇌를 그는 W.블레이크의 《예언의 서(書)》를 생각하게 하는, 독자적 신화로써 극복하려고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난해한 산문집 《환상 (A Vision)》(1925) 을 지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예이츠의 주요 관심사인 아일랜드, 사랑, 상상력 중
‘아일랜드’에 관한 서정시를 모은 영한대역본

아일랜드의 시인이자 세계적 시인인 예이츠의 서정시를 한데 모아 영한대역으로 번역하고 꼼꼼한 주석을 단 책이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나왔다. 예이츠를 공부하려는 학생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일반 독자에게는 예이츠 시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한 책이다. 예이츠의 작품에서 희곡과 극시를 제외한 독립된 작품으로 거론되는 총 378편의 서정시를 아일랜드, 사랑, 상상력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전3권으로 구성하였고, 이 책은 그중 제1권이다. 혈통으로는 영국인이었지만 예이츠 스스로 아일랜드인임을 자처하면서 아일랜드의 문예부흥을 주도하고, 정치?문화 일반의 온갖 활동을 전개하면서 쓴 시들이 주류를 이룬다.

각 시의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배열하고 최대한 주석을 상세히 달아 작품 이해를 도울 뿐만 아니라 번역의 근거를 제시하였고, 외국 시도 우리 시처럼 잘 읽히도록 읽을 때의 숨결을 고려하여 우리 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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