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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의 바보들
글쓴이
안근모 저
출판사
어바웃어북
출판일
2014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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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경제 경영
실업, 부동산 대란, 주가 폭락, 빈부격차 등 우리가 겪는 경제적 고통은 중앙은행의 위험천만한 화폐 실험에서 비롯된다! 국내 유일의 ‘중앙은행 관찰자’가 파헤친 머니게임의 진실

화폐 발행을 독점하는 중앙은행은 시장을 지배하는 신(神)이기를 자처해 왔다. 그들은 자신이 디자인한 대로 세상을 이끌기 위해 통화를 조였다가 풀기를 반복했다. 시장은 신의 계시를 철저히 따랐다. 하지만 결과는 거품과 붕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끝없는 반복뿐이었다.
천문학적으로 쌓인 빚과 넘치는 실업, 돌이킬 수 없는 양극화 위에 중앙은행은 또 다시 거품의 성(城)을 짓고 있다. 중앙은행은 과연 도탄에 빠진 세계 경제를 구원할 합리적이고 공정한 주체일까? 양적완화, 아베노믹스, 최적의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전략, 명목GDP 타기팅 등 세계 경제를 대상으로 자행하는 그들의 화폐 실험은 경제를 점점 더 예측 불가능하며 통제할 수 없는 대상으로 만들고 있다.
‘샤워실의 바보들’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1976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밀턴 프리드먼 교수가 중앙은행의 과도한 경제 조작을 비판하며 제기한 우화를 모티브로 한다. 완전고용을 이끌겠다며 온수 꼭지를 열어젖혔던 중앙은행이 뜨거운 물(인플레이션)에 화들짝 놀라 다시 냉수 꼭지를 급히 틀어 젖힘으로써 경기 침체와 실업, 빈부격차를 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경제 위기를 조장하는 ‘샤워실의 바보들’ 즉, 정부와 중앙은행에 관한 이야기이다. 국내 유일의 ‘중앙은행 관찰자’(central bank watcher)로 불리는 저자는 정부와 중앙은행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며 금융위기 이후 주요국의 재정과 통화 정책, 그리고 경제를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생생하게 재연하고 있다.
오늘날 경제에 한해서 정부란 곧 중앙은행을 의미한다. 따라서 세계 경제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 동기와 의도, 수단, 그리고 그 부산물을 정치하게 분석하는 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앙은행은 세계 자본 흐름의 발원지이기 때문이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과 그 산물을 입체적으로 풀어낸 이 책은 글로벌 경제 분석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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