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화내기 싫어
글쓴이
신순재 글/이윤미 그림
출판사
책읽는곰
출판일
2014년 4월 10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책 소개

분야어린이
수줍고 소심하지만 반짝반짝 사랑스러운 어린이 캐릭터 탄생!

단이는 부끄럼쟁이 울보입니다. 단짝 친구 공지원이 함께 놀 때마다 멋지고 근사한 역할만 맡아도 속으로만 낑낑댑니다. “킹콩 코딱지 파먹었대요.”라며 말도 안 되는 소리로 놀려 대는 천방지축 동재혁에게도 아무 대꾸도 못하고 울먹이기만 합니다. 수업 시간에는 또 어떻고요. 친구가 일어나서 발표하는 모습만 봐도 온몸이 부르르 떨립니다. 반 아이들 모두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걸 상상만 해도 견딜 수가 없거든요. 사실 선생님은 늘 단이가 아는 것만 물어보는데도 말이지요!

이런 여자아이, 낯설지만은 않다고요? 그렇습니다. 단이는 우리 주변에서 꽤 자주 만날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아마 이 이야기를 읽는 많은 어린이나 어른들이 ‘맞아, 나랑 똑같아.’ ‘이건 우리 딸이잖아!’ 하면서 공감의 감탄사를 내뱉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동화책 속 주인공들은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성격을 지닌 경우가 많습니다. 위기 상황을 극복해 가는 스토리 구조라면 진취적인 성격의 주인공이 제격이겠지요.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 단이는 누구보다 소심하고 부끄럼 많은 아이입니다. 그렇다고 매사에 주눅 들어 아무것도 못하는 아이는 또 아닙니다. 때로는 소심한 성격이라는 단점이 누구보다 섬세하고 사려 깊은 성격이라는 장점으로 빛나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한 발 늦어도 누구보다 야무지게, 또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이지요.

이렇게 신순재 작가는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소심하면서도 야무진 아이를 생생하게 그려 냈습니다. 거기에 ‘뿔 달린 소녀 윰마’라는 캐릭터로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열어 가고 있는 신인 일러스트레이터 이윤미의 컬러풀한 이미지가 결합하여, 사랑스럽고 매력 넘치는 동화 속 주인공이 또 한 명 멋지게 탄생했습니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