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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지도 못하면서
글쓴이
조한웅 저
출판사
책읽는수요일
출판일
2014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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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한웅

공식 계정사락
키키봉kikibon이란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작가이자 초보 러너. 여자친구 금반지를 사주기 위해 참가했던 서울시 정도 600년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카피라이터가 되었다. 10여 군데의 광고회사를 다니다 매일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호화로운 야근생활이 싫어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독신탈출을 위해 아파트까지 준비했지만 결혼 직전에 여자에게 차였고, 어느 날 갑자기 홍대 앞에 카페 리앤키키봉을 운영하며 《낭만적 밥벌이》라는 첫 책을 썼다. 불 꺼진 빈집에 홀로 들어가기 싫어 친구와 술을 마시거나 취해서 친구들과 함께 들어가고, 누군가와 통화하고 싶은 외로운 밤엔 친절한 쇼핑호스트에게 구매 전화를 하고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화하는 키키봉의 ‘독신 생활 고백서’ 《독신남 이야기》는 그의 두 번째 책이다. 그 후 카페를 정리하고 본격적인 작가로서 세 번째 책 《깍두기 삼십대》를 출간하고, 아저씨란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열심히 캠핑을 다녔다. 이 세 권의 책으로 ‘꽃미남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사 오보이 프로젝트와 원작 계약을 했고, 독신남에 관련된 드라마 집필 작업에 공동작가로 참여 중이다.
네번째 책인『잘하지도 못하면서』는 꾸준히 독신남으로 살아가던 키키봉은 불규칙적인 생활로 불어난 몸무게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뛰기 시작한다. 좋은 달리기 코스를 뛰기 위해 이사까지 하게 된 그는 단 세 번의 단축 마라톤 대회 출전 경력만으로 하와이 호놀룰루 마라톤까지 참가하게 된다. 이 책은 운동과 담쌓은 그가 상상 속의 그녀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도전을 담은 에세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수줍게 글을 쓰고 대담하게 상상하는 키키봉의 전력질주 다이어리, 《잘하지도 못하면서》. 좌충우돌 카페 창업기와 극소심 독신남의 일상 이야기를 재치 있게 들려주었던 저자의 네 번째 에세이다.

어느 날 배가 나왔다는 후배의 말을 듣고 달리기 시작한 저자의 발전을 피하기에 거의 불가능한 기록을 담고 있다. 자신과의 싸움인 풀코스 마라톤을 친구들의 무시와 격려 덕에 뛰는 듯 걸어 완주한 저자의 도전기와 꾸준히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독신남의 일상은 어제와 똑같던 오늘에 용기와 웃음을 불어넣는다. 저자는 추월을 당하더라도 우선 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들의 인생은 꿈의 기록이니까.

이 책은 단순히 다이어트를 위해 달리는 이야기만을 담고 있지 않다. 《낭만적 밥벌이》를 통해 누구나 꿈꾸는 카페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만의 문체에 담아내어 ‘낭만적’이란 단어를 유행시켰던 저자답게, 달리기와 가장 안 어울릴 것 같은 여유, 수다, 우정, 유머라는 단어를 새롭게 정의한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의 추천사대로 이 책은 일산 호수공원이나 안양천 길을 달리는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을 달리는 이야기다. 살을 빼서 장가를 가기 위한 달리기의 처음 목적은 이미 남의 이야기가 되어버렸고, 그는 친구들과 함께 단축 마라톤을 뛰는 듯 걸어 완주하고,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고 지냈던 이들을 내기에 끌어들여 다함께 야간 마라톤을 즐긴다.

'잘하지도 못하면서' 영상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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